시와 음악의 만남
즐기 GO/문화예술2012. 10. 16. 18:18

울산누리 운영자 봄빛입니다.

오늘은 강동 그곳에서도 몽돌해안으로 유명한 화암.. 인문학서재 '몽돌'에 왔습니다.

사실 이번 일정은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식UP 콘서트로서 우리에게는 교육의 일환이랍니다.

오늘 일정은 '섬진강'으로 유명하신 김용택 시인과 오전을 함께 보내고, 오후에는 시와 음악, 시낭송까지 강의일정에 있네요...

먼저 오전 일정~

김용택 시인께서는 글쓰기에 대해 강의를 하셨어요.

- 강의내용 -

임실에 살고 있다. 학교다닐때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단, 읍내에 가서 영화는 많이 봤다. 지금까지도 영화를 본다. 영화는 중요하다.

글쓰기에 대해 말하자면, 전문가가 되어야 글을 쓸 수 있다. 한가지를 오래하다보면 할말이 있게된다
그게 글이 된다. 공무원의 경우 부서가 자주 바뀐다. 이해가 안간다.

이제 우리는 100살을 살아갈걸 예상해야 한다. 친구들이 65세인데. 안죽는다. 만나면 옛날얘기만 한다.
지금얘기를 해야한다. 어느 광주 공무원은 도랑만한다. 자기일로 만들면 연한 지나 나와도 그 일을 한다.

한가지만 하면 글을 쓸수있다.
오랜 세월동안 한가지를 하면 자기일이 되고 공부가 된다

변화된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 그게 뭘까?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공학,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인간들이 상상하는 것을 만들어 냈다.
아이폰으로 현실화 시켰는데, 물리적 화학적 융합의 기초 위에 예술적 힘을 넣어야한다.
예술의 힘.. 글을 써봐야한다.

지금 쉰살이라도 죽으려면 사십년이나 남았다.
지금당장 시작해보라.. 안늦었다.

글쓰기라면 시와 소설을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다.
책방에 책보면 엄청난 책이 많다.
모든분야에서 글쓰고 산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종합적으로 분석판단..자세히 안다는거다.

자기 이야기를 써야한다. 나만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글을 읽고 자기 이야기를 적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이 못하더라, 우리는 의견이 없다
가르친대로 살면 생각이 없게 된다.. 요즘 개그콘서트에 있다.. 그 내용이... "사람이 아니무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놀게하면 된다.
한그루 나무를 정하게 해서, 그 나무에서 일어나는 일을 적어라고 한다.



일주일 지나면 정해서온다
나무봤냐.. 계속 묻는다
눈에 띄면 물어볼까봐 그 나무를 본다
봤어요. 어떻하고 있데? 모른다.



다음에는 나무를 볼때 다시본다.
다시보게되면 세상이 달라진다.

나무 어떻하고 있데.. ?


바람이 불었어요, 새가 앉아 있었어요..


그걸 글로 적어라.

세명의 이학년 아이들 중 경수라는 아이는 어느날,



"제 나무는요 우리마을앞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인데요. 그 나무아래에서는 할아버지들이 쉬고 계셨구요. 그 나무 앞에는요 시내가 흐르고 있는데요. 그 시내 앞 들에는 지금 모내기를 하고 있어요..."


공부는 하나를 가르쳐서 열을 아는것이다. 나무를 보라고 했는데, 그 옆에 있는 것들까지 봐서 왔다.



그것을 써봐라.. 생각이 나는것 컴퓨터에 퇴근전에 잠깐씩이라도 적어보라.

창조란 하나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보는것이다. 자세히 볼때만.



이런 사람들이 살기도 잘살고..



육십에 퇴직하고 에고 언제 죽나 하고 있는 노인이 어느새.. 구십이 되어있더라..


직장 끝내고 삼십년 그새 지나버렸다.


지금부터 글을 쓰면된다. 終.










오후시간



이기철 시인의 시란 무엇인가..







메모하라
나는 왼손에 시를 품고 산다(왼손을 보세요.. 손에 '시' 라는 글씨가 보일겁니다)
무엇을 발견했을때 공유하는것
그것이 감동을 준다

강동 옛사진전을 지금 인문학서재 몽돌에서 하고 있다.
발품을 팔았다.
꽂혀있는 앨범의 사진을 집집마다 방문해서 보고 가져온거다.


시.. 그 시에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뛰어들어가 봐야한다.
꿈이란것은 내가 좋아서 뛰어든 일에 대한 감당이다
자기자신의 모든것을 던지는 것이 필요해..

시를 어떻게 잘 쓸수 있느냐?
저도 고민이다
버스타고오는날 시가 쓰고 싶어 미친 날.. 그자리에서 바로 썼다..
준비되었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웠다..

"오늘 아침은 작은 배를 타리라
흔들리며 당신 그리워하리라
망망대해라도
그리움의 그물만 있다면 견딜만 할 거다

오늘 아침은 작은 배를 타리라
은빛 물살가르며 나아가리라
수평선 너머 있다는
그대에게 가리라"

이기철
오늘 아침은



시도.. 자기만족이 우선해야 한다. 終.


그 이후 시간에는

시낭송과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들려주시는 박재광 가수의 멋진 시간도 함께 보냈답니다.

 

 

시.. 모화역에서는 울산지역의 시인이신 구광렬님의 시입니다. 기차를 이용해 모화역을 지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답니다. 친한 친구의 문자로 친구가 죽었다는 부고 였답니다. 친구의 부인이 발송한 문자를 보며 이 시를 적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시를 보니 달리 보이더라구요. 갑작스럽게 시의 낭송을 부탁드렸는데도 낭송을 해주신 낭송자님께도 감사드려요..

 

 

 

 

울산과 인근 지역을 노래한 시에 곡을 붙여 이렇게 노래로 들려주시는 박재광 가수께도 감사드려요.. 마지막 곡은 포스팅 한다고 몇번 들었더니.. 오.. 좋다!! '파도로 나는 사네' 추천입니다. CD 하나 사야겠어요~

 

 

 

 

오늘을 보내며,

저는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퇴직후에 대한 고민도 저 나름대로 하고 있는데, 김용택 선생님의 명확한 말씀에 자신을 찾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을 보던지 다시 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지려 노력할 겁니다.

아이들에게도 함께 할 수 있는 아빠,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남편,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운영자로서..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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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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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Topics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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