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책로]바위 곳곳 이야기가 담긴 대왕암공원 산책로
즐기 GO/낭만여행2012. 10. 16. 15:42

  

 대왕암공원은 울기등대와 대왕암, 용굴, 탕건암 등의 기암괴석, 수령 100년이 넘는 1만5000그루의 아름드리 해송이 어우러져 울산을 상징하는 쉼터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있고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됩니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래 턱뼈 조형물로 유명합니다.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왕이 죽은 뒤 그의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됐습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큰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라 불렀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말이 줄어 댕바위라 하였으며, 댕바위가 있는 산을 댕바위산이라 불렀습니다. 또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도 전해옵니다.

 대왕암공원은 남한의 해금강이라 칭할 정도로 아름다운 울산의 제1호 공원입니다. 한 마리의 용이 하늘로 날아올라 이 곳 등대산 끝 용추암(龍湫岩)언저리에 잠겨드니 그 때부터 이 곳을 대왕암(대왕바위)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경치가 수려하고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전설과 영험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주변의 숲인 대왕암공원은 100여년 전에 바람을 피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어 조성된 숲입니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옛 선비들이 제2의 해금강이라 일컬었다 하니 그 경치의 아름다움은 어느 시대이든 신비롭고 경이로웠던 듯 합니다.

 울기등대가 1906년 설치되어 있어 1962년부터 울기공원이라 불리었으나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로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어 불리우고 있습니다.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바위 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문무대왕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수중릉인 셈입니다. 대왕암공원 산책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동해안 대왕암공원을 배경으로 한 해안산책로입니다. 풍부한 자연경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통정보]

▶울산공항

102/112번 울기등대 입구 하차

▶울산역

1401/401번 울기등대 입구 하차

▶시외버스터미널

1114/1401/401번 울기등대 입구 하차

▶자가운전

①공업탑로터리→②울산역→③아산로→ ④울기등대

 

대왕암공원의 역사와 전설

바위 곳곳 이야기가 담긴 신비의 공원

 대왕암공원은 역사가 숨쉬는 신비의 공원입니다. 바깥마구지기는 일산해수욕장의 맨 남쪽 백사장 끝의 해안입니다. 동북쪽의 햇개비와 인접해 있습니다. 구지기는 구석의 방언입니다. 막은 맨 끝 또는 막다른 곳이라는 설과 남쪽의

 의미인 '마'라는 설이 있습니다. 햇개비는 바깥 막구지기와 안 막구지기의 중간에 있습니다. 돌출된 가파른 벼랑입니다. 옛날 도깨비불이 많이 날아다녔다고 하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섬은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불모의 섬입니다. 길게 읽어 미인섬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수루방은 공원 북쪽의 가장 높은 벼랑 바위입니다. 수루방은 수리바위의 음전입니다. 옛날 이 곳에 망루를 설치해 놓고 숭어잡이를 할 때 망을 보던 자리입니다. 용굴(덩덕구디)은 안 막구지기 동편의 큰 벼랑아래 깊숙한 곳입니다. 큰 파도가 치면 그 곳에서 사는 소리가 덩덕궁으로 들린다고 해서 덩덕구디라고도 합니다.

 부부송은 북측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서로 나란히 자란 소나무 두 그루를 말합니다. 결혼을 앞둔 남녀가 부부송에 사랑을 약속하면 평생 해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넙디기(공원 북편 해안 바위 중 가장 넓은 곳), 할미바위(남근암,넙디기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 탕건암(넙디기 앞바다에 있는 바윗돌, 갓 속에 쓰는 탕건 같이 생긴 바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등이 있습니다.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은 고이라 합니다. 전망대에서 진하,미포만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습니다. 대왕암 북편의 크고 작은 5개의 섬돌로 이뤄진 사근방은 이 곳에서 사금을 채취했다고 해서 현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다릿돌은 용디이목의 다리 아래 해중에 있는 징검다리모양의 돌이고, 용등은 대왕교를 건너 처음으로 맞이하는 큰 둔적입니다. 용추암은 대왕암 동편 끝에 있는 바위로 보는 방향에 따라 엎드린 곰 같기도 하고 용과 같은 형상이 되기도 합니다.

 대왕교 부근의 용추수로는 용이 해중으로 잠겨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대왕교 아래 남쪽의 네 개의 돌섬으로된 십자모양의 섬돌인 복시미도 있습니다. 남측해안에는 용디이목(대왕교를 건너기 전 목의 이름), 샛구직(과개안의 동쪽 끝 굽어진 해안), 과개안(너븐개, 연수원 아래 몽돌이 있는 해안), 고동섬(과개안 남서쪽에 있는 돌섬) 등이 있습니다.

 

 

출처/Ulsan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