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용수다ⅱ"
즐기 GO/문화예술2012. 10. 14. 23:39

<2012년 10월 12일 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 "나는 무용수다 Ⅱ">

 

 

 

 

 10월12일 저녁 8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는 특이한 무대가 마련되었다.

 

 지난 3월에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나는 무용수다Ⅰ"에 이어 "나는 무용수다 Ⅱ"가 무대에 올려졌다...

 

 관객을 평가단으로 모셔 연극을 감상하며 관객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연극을 감상하는좀 특이한 형식의 공연이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10월에도 표는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3월 공연에서 상위 3명의 무용수로 뽑힌 국립 무용단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김시현, 울산시립무용단 최미정 단원이 다시 무대에 섰다

 

 울산 mbc, ubc 진행자로 활약했던 최은영 아나운서의 공연 소개로 막이 오른 "나는 무용수다Ⅱ"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장고춤&소고춤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 되었다.


 이어 인간관계의 진정한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국립무용단 이정윤의‘AloneTogether’, 잠 못 이루며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서울시무용단 박수정의 ‘상사몽’, 헤어짐의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삶과 떠도는 영혼을 위한 기도를 담은 정동극장 무용단 이혁의 ‘영혼을 위한 기도’, 지식, 기술, 예술 등 자신이 가진 것을 팔면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현대인을 그린 부산시립무용단 김시현의 ‘나를 팔아 나를 품다’ 등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곽상희 관장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나는 무용수다’ 첫번째 무대는 예상보다 많은 관객이 몰려 시작 전부터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고,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자신이 응원하는 무용수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를 추가해서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더 알찬 공연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 최은영 아나운서의 공연 소개로 막이 오르다.....

 

 

 

 

★ 참여 방법 ★

 

● 공연장 입구에서 평가서와 볼펜을 받는다

● 눈과 마음을 열고 공연을 즐긴다.

●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최고의 공연"이라고 생각되는 무용수에게 체크

● 평가서를 제출한다.
● 피날레 공연을 관람 후, 평가 결과를 보고 받는다...

 

 

 

 

울산 시립 무용단의 장고춤이 시작 되다...

 

일명 교방 장고춤인 한혜경류의 장고춤은 민속춤사위를 기본으로 구성된 춤으로

다양한 춤사위와 가락을 지니고 있으며 독특한 구성을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이다. 

 

 

 

 

 

 

 

최종실류 소고춤은 민속무용으로 오랜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마당에서 노는 축제적 성격을 띠고 멋과 흥이 어우러진 장단을 치며 춤을 풀어 나간다.

춤사위는 굿거리-자진모리-동살풀이-휘모리 순으로 사물과 태평소 반주가 신명나는 춤을 이끌어 낸다....

 

 

 

아버지 - 박정수(댄스팩토리)

 

점점 멀어져 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상사몽 - 박수정(서울시 무용단)

 

가시고 안오는 님, 꿈에라도 뵈오련만, 잠못 이루오니 꿈 어이 이루릿가.

 여름밤 짧은 꿈을 못내 슬퍼 하노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 장미란(장미란댄스시어터)

 

일체는 괴로움이다. 괴로움은 집착과 번뇌로 부터 생겨난다.

몸과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괴롭히는 것은 그 무엇 때문이 아닌 우리 자신 때문이다.

비워내지 않고 채워 넣으려고 할때 우리의 마음은 집착과 번뇌 속에 갇히게 된다...

가자 가자 저 언덕으로....

 

 

  영혼을 위한 기도 - 이 혁(정동 극장 무용단)

 

사람은 만남과 이별의 반복 속에서 살아간다.

그런 우리에 삶의 마지막 이별은 큰 아픔과 슬픔으로 다가온다.

런 슬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고 운명이다...

떠도는 영혼을 위해 한 남자는 기도 드린다.... 

 

 

 

 

  나를 팔아 나를 품다. - 김시현(부산시립무용단)

 

어떤이는 지식을 팔아 살고, 어떤이는 기술을 팔아 살고,

어떤이는 술을 팔아 살고,

어떤이는 예술을 팔아 살고, 나는 몸을 팔아 살고.......

 

 

 

 

   미인 - 최미정(울산시립무용단)

 

화려한 것만 동경하던 그 시절, 내 청춘은 아름답지 않았다.

인생은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하며 사느냐 보다,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사는냐가 더 중요하다....

 

 

 

 

  ▲  Alone Together - 이정윤(국립무용단)

 

전 세계인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상대방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스마트폰,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

 서로 상당히 위하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주 피상적이고 표피적인 반응일 뿐이다.

인간 관계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허튼살풀이"한 장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예능 보유자,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이며 벽사춤보존회 회장, 88올림픽 폐막식<빛과 소리>안무를 맡았던 정재만님이 특별출연해서 이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허튼 살풀이 - 특별출연(정재만)

 

허튼 살풀이는 정재만님이 1993년 전통명무 7인전에서 첫 선을 보인 춤

전통 살풀이 기법을 허튼가락과 춤사위로 풀어 흥과 멋 신명까지 담은 춤

특히 디딤새의 기교가 돋보이는 정재만 특유의 춤인 허튼 살풀이는

디딤사위, 구르는 사위등 맺고 푸는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맘대로 구사할수 있는 춤이다....

 

허튼 살풀이 공연이되고 있는 동안 평가단이 제출한 평가서의 채점이 모아지고

 공연이 끝난 후 결과가 발표 되었다...

 

등수에 상관없이 결정된 상위 입상자는

국립무용단의 이정윤님, 정동극장무용단의 이 혁님, 울산시립무용단의 최미정님이 결정이 되었다...

 

 

 

 

  • 언덕에서 2012.10.15 14:57

    좋은 공연을 직접 본듯한 느낌입니다.

  • 성낙중 2012.10.15 18:37

    무용단..그러나 살풀리 같고.관람은 못했지만 무아지경에 빠진 황홀한 몸놀림속에 꿈꾸듯 넑나간 처럼 관람했으리라 봅니다..아님 신들린 사람처럼 자신을 잊게 하는..서로의 감정.생각.느낌 태도등의 메세지가 전달되는 공연이 아니였나 봅니다..내용 참 좋아보입니다..

    • 박현숙 2012.10.15 21:45

      문화예술회관 앞에는 각양각색의 국화꽃과 베고니아 꽃도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주말에 좋은 공연 한편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자리 할것입니다...

  • kjhag2000 2012.10.15 21:00

    좋은 공연에 잠시 쉬어 갑니다
    마음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좋은 공연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의 느낌을 전달해 주신 기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드립니다
    마음의 아름다움을 담아 갑니다......

    • 박현숙 2012.10.15 21:48

      울산 누리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여유를 느낄수 있었다고 표현해 주시니
      사뭇 더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위에 내려 앉는 느낌입니다..^^*
      깊어 가는 이 계절에
      좋은 공연 한편이 참 생을 풍요롭게 함을 느낍니다...

  • 은곡 2012.10.16 06:58

    삶은 시사하는 내용을 보았다 싶고 공연을 직접본것 같은 느낌입니다.
    수고하심에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고마운 마음을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울산누리 2012.10.16 08:31 신고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마워 해주시니
      블로그를 관리하는 저도 참으로 기쁘고 보람을 느끼네요.

    • 박현숙 2012.10.16 19:32

      울산누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삶을 시사하는 내용을 본것같다고 평해 주셨습니다...

      그러네요.
      좋은 느낌으로 포스팅을 보셨다고 하시니
      저 또한 기쁩니다..
      좋은 포스팅이 많은 사람에게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런 감동이 있음을 또한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