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정밀기술진단
울산 GO/Today2012. 10. 8. 10:01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 울산시의 '정밀기술진단 사업'이 해당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시설개선 투자로 적극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최근 3년간(2010년 ~ 2012년) 악취 및 대기, 폐수다량 배출업소 56개사에 대해 총 812건의 정밀기술진단을 실시, 오염방지시설의 교체 및 보수, 신규 설치 및 변경 등 환경 관련 시설을 개선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0년 15개사 246건, 2011년 21개사 383건, 2012년 20개사 183건의 정밀기술진단이 실시됐습니다. 이 결과 해당 사업장은 2010년 2,369억 2800만 원, 2011년 822억 7200만 원, 2012년 현재 50억 원 등 총 3,242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시설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업체별 개선사항을 보면 현대자동차(주)는 코아제조공정에 세정집진시설 증설 및 도장시설에 축열식소각시설(RTO) 신규 설치 등 40건에 88억 원, 삼성정밀화학(주)은 악취물질 축열식소각시설(RTO)에 전량 유입처리 등 13건에 67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SK에너지(주)는 열병합발전시설의 탈질설비 개선 등 44건에 712억 원, S-OIL(주)은 폐수공정 밀폐 및 폐가스소각시설 설치 등 12건에 1,032억 원, 현대중공업(주)은 도장공정의 유기용제에 의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감량 등 32건에 2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개선을 완료하였거나 개선 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시설개선 투자로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악취 물질 등 연간 4,554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시 환경녹지국장은 "기업체도 과거의 단속 및 처벌위주의 점검보다는 울산시와 기업체가 서로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풀어가는 방법으로 '정밀기술진단'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정밀기술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업체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이끌어 내 울산의 대기환경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