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센터, 다문화 가정 울산 안착 크게 기여
울산 GO/Today2012. 10. 7. 09:00

 

 '울산글로벌센터'가 다문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외국인 주민이 울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 3월 시청 구관 2층 '울산글로벌센터'를 개소하여 월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 봉사자가 영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권으로 생활, 임금 및 고용, 결혼, 법률, 의료, 통역, 비자 민원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운영 결과 센터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758건의 외국인 주민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1,401건 대비 25.5%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적별로는 몽골 788건, 중국 562건, 인도네시아 274건, 베트남 134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출입국/비자 334건, 임금/고용 229건, 의료 141건, 결혼/이혼 31건, 법률 59건, 교육 105건, 한국어 강좌 61건, 통역 418건, 기타 380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외국인 주민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국어 습득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토크 하우스' 프로그램의 경우 지금까지 9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어 교실 41명,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 26명,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상호 언어와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멜팅팟 프로그램 28명 등입니다. 또한,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다문화 축제 개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큰잔치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세계문화 전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즈음하여 지난 9월 23일 개최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큰잔치'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서로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사회통합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다문화체험교실'의 경우 7개국 14명의 외국인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30여 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역사, 문화 등을 이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국제결혼을 통해 처음 국내에 입국하는 신규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생활정보 제공과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36쌍이 참여했습니다.

 외국인 주민과 시민 간의 상호 문화 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사업비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울산 다문화 사회 예술단' 결성을 목표로 '외국인 주민의 국가별 전통문화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및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모두 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는 중추적 기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2012년 1월1일 기준 울산시 외국인 주민수는 91개국 2만 5,163명으로 울산시 인구(1,135,494명)의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다문화 가족은 4,134명으로 전국(220,687명) 대비 1.8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