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획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금) 오후 8시, 25(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정상급 발레공연을 펼치는 광주시립무용단을 초청해 발레 「지젤」 전막 공연을 무대에 올립니다.

 발레 「지젤」은 19세기 프랑스의 낭만주의 시인 고티에(Gautier)의 대본과 오페라 작곡가 아돌프 아당의 곡으로 완성된 로맨틱발레의 대표작으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와 함께 고전발레의 교과서라 불립니다.

 

 줄거리는 춤을 좋아하는 시골 아가씨 지젤이 로이스라는 시골 청년으로 가장한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평소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힐라리옹이 로이스의 신분과 공주가 그의 약혼녀임을 폭로해 충격 받은 지젤은 미쳐 춤추다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지젤은 숲을 찾아오는 젊은이를 숨이 끊길 때까지 춤을 추게 하는 윌리(처녀귀신)가 되는데, 지젤 무덤을 찾은 알브레히트는 윌리들의 포로가 되고 지젤은 그를 지켜주려고 노력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공연은 김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호남오페라단 예술감독 이일구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울산지역의 오페라 르네상스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페라제작소 밤비니' 김성경 대표가 연출을 맡아 더욱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작품을 선사합니다.

 김유미 예술감독이 이끄는 광주시립무용단은 1976년 발레의 부흥과 대중화를 위해 창단되었으며, '백조의 호수', '코펠리아', '돈키호테', '사랑의 마술사' 등 굴지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국제발레페스티발, 전국시립무용제, 광주비엔날레 등 대외적인 활동으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광주시립무용단과는 매년 한차례 정도의 기획공연을 함께 하고 있으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한 작품을 갈라형식으로 선보여 울산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면서 "이번 작품은 지역에서 발레 전막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기존 공연에서 주로 사용되는 녹음된 음향이 아닌 풍성한 오케스트라 실황연주로 완성도를 극대화해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 )와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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