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보고 왔어요!

바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157번째 정기연주회였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995년 문을 연 이래로 울산시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죠.

남구 달동 번영로에 있어요. KBS홀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에서 큰 공연이 있다 싶으면 이 동네로 오게 되죠

    

입구에는 울산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나란히 서있습니다. 

최근에 공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세웠다는데 그게 바로 이녀석이네요.

 이번 공연은 주로 러시아의 감성을 대변하는 라흐마니노프의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피아노 변주 중 18번째는 정말 가슴을 마구 쑤시더군요.

곡명이 생소하겠지만 한 번 찾아 들어보시면 이거!’ 하시면서 공감하실겁니다.

      

금노상 대전시향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무려 서혜경!! 바로 서혜경의 피아노가 함께한 무대였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이고 유방암이라는 절망을 이겨낸 분으로도 유명하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도 잠시 출연하며 유명세를 더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녀의 힘있으면서도 섬세한 연주에 눈을 때지 못했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쉼터로도 그만인거 같습니다.

문화예술회관 가운데에는 이렇게 예쁜 정원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공연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쉬어가기 좋은 너른 공간이 많았습니다.

일상에 스트레스 받고 부쩍 더워진 날씨에 힘들어하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좋은 공연과 가벼운 산책으로 그간의 짜증을 한 번에 날려버렸네요~

여러분도 '뭐 재밌는거 없나' 궁리만 마시고 밖으로 나가서 몸을 좀 움직이고, 좋은 공연도 한두편씩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트는 이만 줄이고 다음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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