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누리>를 찾아주신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석굴’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보통 석굴은 ‘암벽에 굴을 파고 그 안을 다듬어서 불상을 안치하거나 조각하여 만든 절’을 일컫는데요. 인도의 아잔타, 중국의 둔황, 윈강, 룽먼 등에 있는 사원이 석굴사원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울산 가까이에는 경주의 석굴암이나 골굴사가 떠오르는데요.

GO!GO!GO!기자 벚꽃이 한창이던 이달초 주말 언양자수정 동굴나라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가 우연히 송운사 미타大석굴이라는 절에 들르게 됐습니다.

울산에서 흔하게 보지 못했던 ‘석굴’이라 <울산누리> 가족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정확한 주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산20번지...

언양자수정동굴 내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석굴이 아니라 자수정 석굴이지요.

마침 제가 간 날은 전라도 광주의 어느 사찰에서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성지순례’를 오신데 다가 자수정 동굴나라 관광객들까지 더해져서 제법 북적였습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독실한 불교신자라기보다 관광지에 오셨다가 ‘신기한 절’이 있여 구경차 들르신듯 했습니다.

동굴 법당....제가 알기로는 원효대사, 의상대사, 사명대사 등 많은 고승들께서도 동굴에서 수도․수행 생활 하셔서 득도를 하셨지요.

송운사 미타大석굴은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동굴 안에 주 법당 대웅전 및 관음전, 무량수전, 아미타불, 미륵전, 약사전, 산신전, 용왕전 등이 있었습니다.

 

 

 

 

 

 

 

 

 

 

 

 

 

 

밖은 벚꽃이 만발한 봄인데도 동굴 안이 춥다보니 종무소 직원들은 오리털 점퍼를 입고 계시더군요,

석굴 출구에 거의 다다르니 무색무취인 자수정미네랄 암반수가 있어 제 발걸음을 붙들어 놓았습니다.

옆에 걸린 바가지로 떠서 마셔보니 특별한 맛이 없는 그저 시원한 물이었습니다.

자수정 암반수는 ‘폐(기침)의 기를 좋게 하여 당뇨에 좋다. ’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절이라하면 화려한 색채의 단청이 물든 법당을 생각하지요.

그래서 더 특이한 자수정 동굴 안 ‘석굴사원’....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구경삼아’ 들러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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