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대표적 도심하천인 여천천!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에 위치한 여천천은 우리나라의 주요하천인 태화강의 우안부에 근접하고 있는 하천입니다. 옥동에 있는 삼호산에서 발원하여 울산대공원의 경계를 따라 유하하다가 울산시가지를 관류하여 삼성정밀화학 앞에서 울산항으로 유입되는 유역면적은 A=12.64㎢, 하천연장은 L=6.50㎞인 지방하천이며, 1989년도에 하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여천천은 주거밀집지역 중심을 관류하여 주민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 하천입니다. 지금의 여천천은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도심 속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민생활 개선 및 대표적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여천천은 생태하천이 아니었습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하천 본래 기능을 상실한 채 하수구로 전락하였습니다. 주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는 오염하천의 상징이었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사람들의 노력으로 여천천은 변화하였습니다. 도심하천인 여천천에 하천유지수를 확보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하천 건천화를 방지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으로써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며 자연친화적 하천환경을 조성하게 되었죠!!

<1996년대의 여천천>

 

여천천 주위 지역 살펴보기                                                                                                         

 여천천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유수의 흐름은 대체로 서에서 동으로 유하하며, 태화강과 평행하게 유하하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상 여천천이라 불리는 구간은 울산항에서 두왕로까지를 말하며, 두왕로에서 울산대공원 정문부근 복개BOX앞까지를 상여천천이라 부르고 있고, 삼호산 파라골까지는 특별한 명칭이 없습니다.

 주변의 지형은 표고 50~120m의 낮은 구릉성 산지와 비교적 저지대의 농경지가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어 신시가지화 되어 있어 있습니다. 여천천 주변은 울산시 남구의 여천동, 옥동, 신정동, 달동, 야음동, 삼산동, 매암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거주하는 인구는 2010년 기준 약263,000여명입니다.

 여천천은 본래 여천 매립장을 거쳐 돋질산을 돌아 현재 여천펌프장 부근을 통해 태화강과 합류했으나 일제시기 돋질산을 잘라 울산항 쪽으로 약 2㎞ 유로변경을 하였습니다.

 

[구간별현황]

*파라골~동덕현대APT앞

 삼호산의 옥동공원묘지 파라골에서 발원하여 옥룡사를 거쳐 흘러가다 정토사 인근에서 흘러온 물길과 안못입구에서 합류합니다.

 정토사 인근에서 안못까지의 물길은 그 수량이 우수기를 제외하면 수량이 많지 않아 평상시에 물길이 마르지만 파라골에서 발원한 물길은 가뭄에도 그 수량이 일정하게 계속 흘러나오는데, 주변지역에 작은 계곡들이 있고 예전에 논으로 사용되던 땅이 묵혀 습지로 변하여 스펀지 역할을 하고 있어 적은 수량이지만 계속 흘러나오는 원인이 됩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논 습지는 골풀과 부들, 갯버들, 고마리 등이 자라고 있고 물을 머금은 탓에 북방산개구리가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다란 조류 배설물과 너구리 발자국 등은 이곳 습지가 하나의 작은 생태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습지 옆 작은 계곡의 수로는 이른 봄, 1백여쌍 이상의 도룡뇽 알들이 부화를 기다리고 있고 버들치, 가재, 다슬기, 민물새우, 옆새우 등 1급수에 서식하는 생물들이 관찰되어 도심중심부 안에 위치하고 있어 작은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파라골호에서 옥동골프장까지는 자연형 하천을 형성하고 있고 옥동골프장~ 안못 입구까지는 1연BOX, 울산대공원 경계를 따라 동덕현대 APT앞까지는 2연 BOX로 복개된 상태입니다.

 

*동덕현대APT앞~두왕로(상여천천)

 동덕현대APT앞에서 올림푸스아파트 부근까지는 복개구간 사이의 노출된 짧은 하천구간으로 울산대공원 경계부지와 아파트 콘크리트 옹벽 사이를 흐릅니다. 고마리, 돼지풀, 환삼덩굴 등이 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인공정비구간인 셈입니다. 올림푸스아파트에서 두왕로까지는 3연BOX로 복개되어 있습니다.

 상여천천에서 복개된 3연 BOX구간은 소정교까지 연결되어 현재 주차장 및 도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소정교~동해까지는 도심하천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양안에 옹벽이나 콘크리트호안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천의 유수는 하천의 중앙으로 사행을 이루면서 유유히 흐르고 있으며, 소정교~여천교 구간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정교에서 여천2교까지는 양안에 옹벽과 콘크리트호안블럭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안에는 미소지움과 롯데인벤스가와 신정홈타운, 우방유화맨션, 한라하이타운등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습니다. 한라교 하류부에는 삼성자동차학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좌안에는 광로교까지는 폭B=8.0m, 광로교~여천2교까지는 폭B=30.0m 도로가 인접해 있고, 삼성APT, 금호아파트 및 각종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천2교에서 여천교까지의 우안에는 여천위생처리장과 정비소 등이 있으며, 좌안에는 폭B=30.0m도로 중 B=15.0m만 개설되어 있고 현대문화아파트, 한화꿈에그린 및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천교에서 동해까지는 여천매립장, 돋질산을 가로질러 삼성정밀화학 담을 끼고 울산만으로 유하하는데, 삼성정밀화학~울산항은 공장담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흘러가고 있으며, 원래 여천매립장 일대는 물길이 크게 형성되어 있고 저두부락 부근에서 돋질산을 북쪽으로 돌아 현재의 여천 배수펌프장 지점에서 태화강으로 유입되었는데, 일제시기에 돋질산을 잘라 유로변경을 함으로 삼성정밀화학을 거쳐 울산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여천천, 어떤 과정으로 변화되었을까?                                                                                             

 

○ 위 치 : 울산 남구 소정교~여천교

○ 사업기간 : 2007년 ~ 2010년

○ 사 업 비 : 34,000백만원 (생태하천 20,000 자연형 14,000)

○ 사업규모

- 생태하천 조성 : 20,000백만원(국비9,000 시비3,000 구비8,000)

ㆍ송수관로(D800㎜) L=5.0㎞, 취수시설(PC암거) L=840m

ㆍ취수펌프장 1개소, 유지수 확보 80,000ton/일

ㆍ벽천, 분수 등 수경시설물

※ 소정교 낙하분수 및 광장, 함학천 워터스크린, 도산교 벽천분수, 유화교 음악분수

- 자연형하천 조성 : 14,000백만원(국비7,000 시비3,500 구비3,500)

ㆍ저수호안 설치 L=7.1㎞, 습지조성 2개소, 산책로 L=3.4㎞ B=4.5m

ㆍ수변식물 식재(잔디, 영산홍, 붓꽃 외 7종), 징검다리 5개소, 접근로 14개소

ㆍ오수차집관로(D400㎜) L=1.5㎞, 오수차집관로(D800㎜) L=2.5㎞

ㆍ하천 준설 L=3.4㎞, 오수펌프장 1개소, 수질정화시설 2개소(5,000ton/일)


 

 우선 여천천 생태하천 조성의 핵심과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하천 유지수 확보와 하천 내 유입되는 오수를 차단하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여천천에 바닷물이 유입된 것을 착안하여 태화강하류 기수지역에서 하천수를 취수하여 하루 8만톤 규모의 하천 유지수를 사용하고,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준설 및 오수관로 매설, 수질정화시설 설치하여 유입되는 오수를 전량 차집하여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천천의 자연형 하천정화를 위하여 자연석을 쌓아 저수호안을 설치하고 습지 및 다양한 식생을 통해 자연생태계를 회복하였습니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 및 징검다리 등을 설치하여 쾌적한 휴식공간과 주민에게 가까운 친수시설 설치로 생동감이 넘치는 하천을 조성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주민화합을 위한 광장과 국내 최초의 멀티형 벽천분수 및 음악분수, 워터스크린 등을 통해 음악과 물의 조화로운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천천은 감동과 추억의 장소로 변모하여 울산의 새로운 생태문화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울산남구청 문화관광 (http://www.ulsannamgu.go.kr/)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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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혜원 2012.04.19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사가기전에 대암아파트(현. 미소지움 1단지)에 살았었는데 여천천 지날때마다 나던 그 지독한 냄새가 났었지요. 그 후, 미소지움이 생기고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저렇게 멋있게 변했군요. 옛날에 학교다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 냄새도 그 당시에는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은 그립기까지 하네요.^^

    •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울산누리 2012.04.19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혜원님 ^^ 여천천은 혜원님의 추억의 장소인셈이군요. 이제는 이 주위를 떠나셨다니 많이 아쉽고,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그렇지만 멋지게 변한 여천천을 보니 감회가 새로우시죠? 멀리서라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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