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법륜스님의 청춘 멘토링- "방황해도 괜찮아"
즐기 GO/문화예술2012. 4. 9. 17:12

 

 

'법륜스님의 청춘 멘토링'

방황해도 괜찮아/ 법륜 지음(지식채널)

 

<목차>

 

머리말_청춘의 자전거로 달리기

첫 번째 이야기 : 오늘과 내일 사이의 쉼표

두 번째 이야기 : 달콤한 연애와 쌉쌀한 이별

세 번째 이야기 : 꿈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네 번째 이야기 : 무지갯빛 사랑, 하나로 만나다

 

 

 

 하늘에 눌려 땅 속 깊이 꺼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날, 하고자 하는 대로 되는 일도 없고 모두가 적인 것만 같아 두렵고 외로운 그런 날. 한없이 작아진 자신을 붙들고 어찌 해주어야 할지 몰라 흔들리는 시선을 감추지 못하는 그런 날.

 그때 누군가가 "괜찮아. 괜찮다. 다 괜찮다." 라고 말해준다면 어두운 터널을 지나 쏟아지는 햇살을 한꺼번에 받는 것처럼 금새 밝음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완벽할 수 없는 일상이기에, 게다가 아직은 불안한 청춘이기에 격려 한마디, 위로 한마디 다급한 이들에게 법륜 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는 제목으로부터 따스한 기운을 전해 받습니다.

 

 종교를 떠나 법륜 스님의 책들은 요즘 많이 읽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법륜스님의 책은 어렵지 않게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교코너에 자리하던 스님의 저작들이 이렇듯 일반 베스트셀러에 옮겨오게 된 데에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두고 한 <즉문즉설>의 강연이 오래도록 호응을 얻어왔기 때문이겠지요. 이번 신간은 특히 '청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취업, 사랑, 회사생활,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빛나는 청춘을 두려움 속에 보내고 있을 많은 청년들에게 준 법륜스님의 물 흐르는 듯한 답변들은 읽는 내내 고개를 주억거리게 합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탓, 상황 탓 하며 어느 것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 싫은 자신의 욕심이 더 큰 문제임을 알려줍니다. 어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문제의 시작이 자신의 마음이었음을 돌아보게 하고, 진짜 원인을 보려 하지 않고 남 탓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따끔한 질책도 합니다.

 

"여러분이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선택의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도, 잘하고 잘못함도 없습니다. 그저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고 그 것을 감내하면 어떤 선택을 해도 좋은 것입니다." p.192

 

 실패 한번 없이 빛나는 결과를 얻고 싶은 알량한 마음, 누군가 내 선택을 대신해주고 그 책임도 그에게 돌려버리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들을 내려놓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스님처럼 명쾌하게 그 자리에서 아닌 것은 아닌 것으로 딱 끊어버리고 해야 할 것은 바로 의지를 일으킬 수 있다면 어떤 문제 앞에서도 의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번의 실패에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지름길로 가지 못하고 둘러가고 있음을 불안해하지 않기를, 무엇보다 자신의 본심을 들여다보기를 회피하지 않기를 다짐해봅니다.

 

 이 외에도 법륜스님의 수많은 즉문즉설 도서 중에 회사 가기 싫은 사람에게는 <행복한 출근길>, 결혼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의 역할에 지혜를 더해 줄 <엄마수업>,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 위한 <날마다 웃는 집>을 권합니다. 서가에 두루 꽂아두고 골라보는 맛이 있습니다.

 

저자 / 법륜 (法輪)

 저자 법륜 스님은 즉문즉설(卽問卽設)을 통해 10대는 물론 노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인생의 멘토로서 메마른 세상에 행복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삶이 전환되는 수행을 기초로 해서 기아·질병·문맹퇴치운동, 인권ㆍ평화ㆍ통일운동, 생태환경운동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하고 '정토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수행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이해 부문),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 2011년에는 포스코 청암봉사상, 통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