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지원자 김울산씨, 1분 자기소개 한번 해보세요!"

"으음… 그게 저….저는 울산 장생포에서 태어난 울산 토박이로.."


 이런 식으로 자기 소개를 시작한다면 아무리 그 유명한 엄마 친구 아들이라고 하더라도 면접에서 낙방하고 맙니다. 이유는 면접 볼 때 자기소개가 가장 큰 첫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질문은 연습한 대로 곧잘 대답하다가도 면접관이 "자기소개 한번 해 보세요."라고 하면 벙어리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죠. 그렇지만 자기소개 때문에 취업의 관문을 넘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습니까.

  1분 자기소개는 면접시에 지원자의 성향과 특징을 자기소개서를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에 대한 정보나 자질 등 전체적인 측면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에서 면접 시 평가항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에서는 짧은 시간에 처음 접하는 면접관에게 긍정적 인상을 심어줘야 하기에 효과적으로 강조해야 될 것들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말 그대로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자기 PR을 할 수 있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창 공채기간인 요즘 면접 준비로 바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울산누리가 1분 자기소개에서 가장 확실하게 면접관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MBC무한도전


 첫째, 나를 광고하라!                                   

 유명 광고에 나오는 광고카피들은 단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힐 수 있는 단어와 글들이 선택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카피를 살짝 인용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광고 카피라면 더욱 좋겠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련된 시작으로 인해 면접관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첫 문장에서는 자기소개의 흐름의 시작이고, 그 흐름을 따라 말을 풀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압축할 수 있게끔 압축하여 문장을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슛을 하지 않으면 우승하지 못합니다! 안녕하십니까, OOO번 지원자, 열정의 스트라이커 김울산입니다!"

 이후 자기소개에서 계속해서 도전정신을 강조한 문장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이 회사의 전설이 되어 보겠습니다." 라는 식의 문장을 넣어서 시작 문장과 조화를 이루는 말로 마무리를 합니다.



 둘째, 내가 면접관이 되어라!                            

 면접을 잘 보려면 내가 원하는 회사의 면접관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면접관이 되어 보면 하나 하나 잘못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매의 눈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면접관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지원자와 자신없이 고개를 숙이는 지원자의 차이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의 모든 자세는 면접관에게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다른 회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당당하고 여유 있는 태도가 능력과 배짱있는 모습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더욱 강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의 입장에 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면접 스터디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하다 보면 모의 면접을 몇 차례 경험할 수 있고, 그로 인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강점을 찾게 되면 나에게 적용할 수 있고 그것은 자신의 면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다 보면 점점 헛기침, 단조로운 어조 등의 약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끼리 모여서 면접을 대비해 보세요!!

 

 셋째, 비슷한 내용도 다르게 말하라!                           

 막상 자기소개를 하는 면접자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멘트를 날립니다.
'도전적인' '글로벌한' '창의적인' 등등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경험이 재산이다'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답다'는 어구까지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소개를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하게 짚고 넘어야 할 부분은 바로 '남과 다르게 말하기'입니다. 
 어차피 내용이 거기서 거기라면 강조할 부분은 많이 강조해서 확실한 강조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은 하루 종일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어서 자기소개 듣는 것도 지겨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할 때 좀 더 재밌게, 강하게 말하는 연습 또한 중요합니다.

 연습 할 때도 강조할 부분은 약간 과장이다 싶게 강조해서 읽어 줍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부분은 다소 약하고 빠르게 지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읽다 보면 절로 리듬감이 생겨나죠. 이렇게 연습하다가 뭔가 막힌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빼라.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리듬이다. 리듬과 함께 강약을 살리면 성공! 중요한 것은, 어느 직종, 어떤 회사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어떤 것을 강조해야 좋을지 상황에 맞추어 강조할 부분을 준비해 주세요. 또한 면접관이 질문을 던질만한 내용으로 구성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만의 표현이나 어휘가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자기소개서와 달리 직접 면접관 앞에서 스피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외워서 하더라도 나만의 어휘와 구성방법으로 스피치를 해야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 있어야 면접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답니다. 전체적인 틀은 자문을 구하더라도 어휘라던지 문장의 구성은 스스로 준비해 보세요!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성장환경보다는 능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자기소개는 나의 능력을 얘기하는 시간이지, 살아온 얘기를 하는 시간은 아닌 것이죠. 성장과정이 지원 분야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얘기하지 마십시오.

 1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짧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여러분은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에서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하여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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