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스며든 "월봉사(月峰寺)"
즐기 GO/낭만여행2012. 3. 20. 19:01

달빛이 스며든 "월봉사(月峰寺)"

월봉사는 동구 방어진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산중턱에 있는 오래된 절집이다.
방어진의 시가지 확장으로 월봉사 앞까지 큰도로가 나고 아파트촌이 들어서는 바람에 지금은 월봉사에서 뒷산쪽으로 조금 더 올라야 바다를 볼수있다.월봉사는 조선중기 울산지방으로 내려온 관리의 문집에서 월봉암을 소재로한 대목이 있는걸 보아서는 옛날부터 사찰이 존재한것을 알 수 있다.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 60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월봉사...
월봉사는 신라시대부터 전해저 오는 사찰이지만 문화재나 고건물등은 찾을 수가 없고 기록으로 역사가 오래된 고사찰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월봉사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연무좌의 배산 함월산은 옛날 한 고승이 방어진 바닷가를 거닐던 중 우연히 눈을 들어 이곳을 보니 분명 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야 할 달이 그 곳 산 위에 동그라니 걸려 있음을 보고 길지라 여겨 수풀을 헤치고 가서 바라보고는 분명 먼 훗날에 대찰이 들어설 자리라 예언하였던 곳이다.

지금은 현대화의 물결에 밀려 산중의 냄새가 덜하지만 창사 당시만 하여도 인근에 이처럼 수려한 명당은 없었던 듯하다. 월봉사는 1,000여년전 신라 경순왕 4년(930)에 전국의 승려들에게 계율을 강하여 법도를 시행하는 당대 최고의 승려였던 성도율사가 처음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월봉사 입구



범종루를 들어서면 오층석탑과 대웅전이 나타난다.


 



월봉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오층석탑


 

월봉사 뒷편으로는 염포산 등산로가 있고 동해바다의 경치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