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3117억 원 투자
울산 GO/Today2012. 2. 23. 11:00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울산시 2012년도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가족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참여, 맞벌이 자녀양육 가정의 정책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일-가정 양립활성화를 통한 가족친화적 제도개선과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자원봉사 활성화 등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고령자 역할 수행 지원과 취약 노인에 대한 사회보호시스템 마련 등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3개 분야 168개 과제에 3,117억 원(국비 1,208억, 지방비 1,909억)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2,708억보다 409억(13.1%)이 증가한 규모로 시행과제도 지난해 152건보다 16건이 증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육지원 확대로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만0~2세, 만5세 무상보육, 셋째자녀 이상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개보수 및 장비구입 지원, 보육교사 근무여건 및 시설환경 개선, 아이사랑 보육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에 대한 의료지원 강화, 경제적 부담 경감 등 다각적인 출산서비스 확대, 임산부와 아이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 및 범시민 인식개선사업,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민․관 협력체제 구축 등 사업을 시행한다.

 또 미래를 선도할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구조․상담․자활 지원,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및 성문화센터 등을 운영한다.

 미래 걱정없는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위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체계 내실화와 여가활동을 도모하고 경로식당 운영, 돌봄서비스 등 어르신 안심생활을 지원하고, 효 문화 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효문화 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는 자체사업으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보육교사가 보육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여성 잠재인력 개발을 위한 여성인력개발센터 건립 △효행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효문화센터 설치․운영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등을 운영하여 2012년도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계획을 적극 시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 및 다문화가구 보육료 전액 지원, 시설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확대, 보육시설 확대 및 국공립 수준으로의 보육서비스인프라를 확충하여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난임부부 임신시술비와 선천성대사 이상아 등 신생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 수도요금 감면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산시는 급증하는 노인인구를 대비한 다기능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과 함께 노인일자리 거점수행기관인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설치 운영 중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가족통합 및 다문화사회 이해를 도모하는 등 다문화 가족 지원시책과 함께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여성인력개발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은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니나 우리 사회가 합심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만큼 이번 대응 계획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2010년 합계출산율은 1.37명(전국 평균 1.23명)으로 특․광역시 중 1위, 전국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은 2011년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0년만인 2021년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