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변천신설화에서 유래된 '울산학춤'
즐기 GO/낭만여행2012. 1. 24. 09:05

<울산누리> GO! 기자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고계신지요?
남은 연휴,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으로 나들이는 못가고 집에 방~콕 하고 계신분이 많으실것 같네요ㅠㅠ

오늘 저는 '울산학춤'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작년에 개인적인 일로 범서에 터를 잡고 계시는 울산학춤의 대부(^^)'김성수'님을 만나'울산 학춤'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학춤에 관한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사진은 인터넷 서핑을 하며 모았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아래 소개 내용은 '김성수'님께 들은 얘기와 신문기사 자료를  간추려 본 것입니다.

울산학춤은 신라 52대 효공왕 5년에 계변천신이 금신상을 입에 문 쌍학을 타고 학성에 와 인간의

수록을 주창한 '계변천신설화'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울산학춤보존회 고문인 김성수에 의해 발굴,

전승되고 있다.

『경상도지리지』에 의하면, 10세기 신라 말에 학성(현 울주)에서도 학과 관련된 '계변천신' 설화

가 발생된다. '계변천신쌍학교금신상강신두산'이라 하여 계변의 천신이 금신상(부처상)을 입에 문

두 마리의 학을 타고 신두산에 내려와서 수명장수와 복록을 준다는 설화이다.

울산의 지명에서 학성, 학산, 회학, 비학, 무학산 등 타 지방에서보다 학자가 들어가는 지명이 비

교적 많이 나타나는 연유도 계변천신 설화의 영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느 민족, 국가를 막론하고 그들의 필요에 의해 창출된 춤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춤을 구별하면 창작 춤과 모방 춤으로 나눌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조류인 학의 모방 춤인 학춤은 학탈춤, 민속학춤, 사찰학춤작법으로 구별된다고

한다.

또 탈 학춤에는 궁중학무가 있으며, 민속학춤에는 동래학춤, 양산학춤, 울산학춤 등이 있다고 한

다.

궁중학무는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40호, 동래학춤은 부산시 지정무형문화재 제3호로 각각 지정되

어 있으나 양산학춤, 울산학춤, 사찰학춤작법 등은 문화재 비지정상태이다.

한국학춤 문화는 분명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이제 문화재적 역사성과 정체성 그리고 진실성과 예술성이 높고 가치가 있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

운 전통춤 가운데 하나인 학춤을 새롭게 인식하여 앞으로 학문적 이론의 정립과 표현의 예술가치성

을 연구하여 활용성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한층 더 강구되어야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울산학춤의 활용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울산학춤보존회는 1997년 설립되어 옥교동, 학성동, 울산문화원을 거쳐 범서읍 천상리에 자리 잡
았다.

앞에는 학이 춤추는 무학산이 있고, 뒤로는 문수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제법 넓은 공간에서 전수자들은 매일같이 연습하고 있다.

몇 년 전 누가 무슨 마음에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으나 울산학춤을 아끼는 지인이 특별히 선물한

‘울산학춤보존회’ 간판을 도난당했는데 며칠을 찾아 다녔으나 찾지는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