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현대적인 공업도시로만 생각해온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반구대 암각화나 천전리 각석같은 울산에만 있는 선사시대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의 사람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죠.

 
반구대는 언양읍 대곡리의 시연호 끝머리에 층을 이룬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반구산의 끝자락이 뻗어내려와 테라스처럼 층층이 쌓인 점판암으로 형성된 기암절벽이 솟아있고, 돌틈새에 굽이쳐 흐르는 대곡천의 맑은 물이 절묘하게 뒤섞여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출하는데요.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이 언양에 유배되었을 때 반구대를 자주 찾아 천혜의 절경을 즐기며 귀양살이의 괴로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반구대 인근에는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국보제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1억년전에 형성된 공룡발자국과 신라화랑의 호연지기가 느껴지는 국보제147호 천전리각석이 산책로로 연계되어 역사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285)

 암각화란 글자 그대로 '바위 위에 다양한 기술로 그려진 그림'을 뜻합니다.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바위면에 새겨진 이 암각화는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다와 육지동물, 사냥과 포경 장면 등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당시의 생활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받을 만큼 귀중한 선사시대 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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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공업탑 →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 경주 방면 국도 35호선 7km 지점 → 반곡초등학교 → 반구대



● 천전리 각석 (국보 제147)

 천전리 각석은
1970 1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으로, 대곡천변에 있는 위부분이 15도 가량 경사진 형태의 바위에 각종 동물문양과 동심원, 나선형, 음문, 마름모와 추상적인 문양, 역사시대에 새겨진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의 가는선 그림, 신라시대 명문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추상적인 문양들이 암면의 전면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추상적인 도형 그림은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비는 일종의 종교적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천전리 각석은 선사시대뿐만 아니라 고대사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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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공업탑 →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 경주 방면 국도 35호선 8km 지점 → 인보리 우회전 → 고지평 마을 → 천전리 각석



●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1억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곳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약 1억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중대형 공룡들의 것으로 귀중한 자연사 자료입니다. 공룡의 서식 환경을 고려했을 때, 이 지역이 건기와 우기가 교차하고 무역풍의 영향을 받았던 사바나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 초식 공룡인 울트라사우루스 등 2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이 있으며, 육식 공룡의 발자국이 없는 곳으로 보다 평화로운 공룡의 서식처였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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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공업탑 →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 경주 방면 국도 35호선 8km 지점 → 인보리 우회전 → 고지평 마을 → 천전리 각석



● 두서면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64)

 
이 은행나무는 조선 초기에 이지대 선생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선생은 고려 후기의 유명한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익재(益齋) 이제현의 4대손입니다. 1394(조선 태조3) 경상도 수군만호(水軍萬戶)로 있으면서 왜구(倭寇)가 탄 배를 붙잡은 공으로 임금으로부터 상()을 받았으며, 그 후 벼슬이 높아져 한성판윤(漢城判尹)에 이르렀습니다. 1452(단종 즉위년) 수양대군이 김종서(金宗瑞), 황보인(皇甫仁) 등을 죽이고 안평대군 (安平大君)을 강화도로 유배시키는 등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선생은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살게 되었습니다. 이때 서울에서 가져와 연못가에 심었던 것이 이 은행나무라고 전해집니다. 따라서 이 전설대로라면 이 나무의 나이는 550년 정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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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를 훼손하면 해를 입는다고 하고, 아들을 낳지 못한 부인들이 이 나무에다 정성껏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도 전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신성하게 여겨져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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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공업탑 →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 경주 방면 국도 35호선 → 차리 마을 좌회전 → 중리 마을


● 치산서원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

 치술령 남쪽에 위치한 치산서원지는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부인 김씨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조선 고종 때 서원 철폐령으로 건물이 없어졌으나, 지금은 그 터에 복원하여 충열묘(박제상), 신모사(부인 김씨), 상정여(둘 딸-아기, 아경) 등의 영정을 모셔놓고 있으며 현재는 제실로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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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공업탑 → 문수로 → 국도 24호선 →  범서 → 두동삼거리에서 우회전 → 박제상유적지


● 치술령 망부석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

 임금의 두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던 아내가 결국 기다리다가 죽어서 돌로 변했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를 말합니다. 해발 720m의 치술령 정상 분근에 있는 망부석은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의 부인 김씨의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 찾아가는 길 : 공업탑 → 문수로 → 국도24호선 → 범서 → 두동삼거리에서 우회전 → 박제상 유적지 → 치술령 망부석



● 울산숲 자연학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울산숲 자연학교는 2000년 3월 11일에 개교한 학교인데요. 계절별, 주제별 정기체험학습, 맞춤형 자연체험학습,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연과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체험학습장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연과 숲, 농사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자율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지금까지의 교실과 환경오염 위주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재미있고 다른 생명체와 같이 태양에너지를 삶의 원천으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일 체험프로그램

12일 체험프로그램

 

성인

청소년

성인

청소년

이용료

6,000

4,000

12,000

8,000

교육비

2,000

4,000

식대비

3,500 (11끼당)


- 찾아가는 길 : 공업탑 →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 경주방면 국도 35호선 → 봉계불고기단지입구(23km) → 횡천교(100m) → 고속도로앞 → 양지·음지마을 → 당수마을 → 내와 → 외와 → 울산숲자연학교




● 봉계 한우불고기

 언양에서 경주 방면 국도 35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두동면, 두서면 일대에 대규모 불고기 단지가 보이는데요. 봉계가 자랑하는 한우 생고기는 사육, 도축, 가공, 소비 등의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하여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봉계 한우 불고기를 먹다가 타지에 나가 쇠고리를 먹으면 울산 생각이 저절로 난다고 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맛을 보증합니다!

 80여 개의 전문 요리점이 밀집해 있어 발길 닿는 아무 곳에 들어가도 순수 혈통의 한우 생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문의전화 : 봉계 한우 불고기 번영회 (052-254-2448)


● 민물매운탕
 반구대 주변에는 민물 매운탕 요리점이 들어서 있어 그 맛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곡천의 무공해 청정 수역에서 자라는 민물 붕어와 잉어, 메기 등을 재료로 각종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우려냅니다.


● 황우쌀

 울주군 두서, 두동면에서 대단위로 사육하고 있는 황석황우의 배설로 만든 퇴비로 생산한 쌀을 황우쌀이라고 하는데요. 산골짜기의 자연수를 이용하여 농약을 적게 사용하고 퇴비와 유기질 비료로 재뵈도어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농산물 풍질인증을 받은 질 좋은 쌀입니다. 또한, 매년 도시지역 부녀회원을 초청, 메뚜기잡기 대회를 실시하고 황우쌀 시식회를 가져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반구대 주변의 대곡리, 천전리에서 가든이나 민박 등 숙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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