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우리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에서 나오는 교재식물을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졌죠.

 울산의 들꽃학습원에선 교재식물과 울산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직접 학생들이 심어서,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 친화적인 교육을 하며 교원은 교재식물에 대한 연수 장소이며, 시민의 휴식공간이기도 한데요.
2000년 옛 척과초등학교 서사분교 자리에서 공사를 시작해 2001년 문을 열었습니다. 2003년엔 영상학습실과 전시실을 각각 증축했습니다. 2009년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을 조성했습니다.

 학습원에서는 들꽃체험교실, 꼬리명주나비 날리기 등 학생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8월에는 교원들을 위한 식물생태 현장체험 연수가 실시됩니다. 학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영상학습이 제공됩니다. 주말에는 교원들을 위한 식물생태 현장체험 연수가 실시됩니다. 학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영상학습이 제공되는데요. 주말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도우미가 직접 관찰학습을 도와주는 코스도 유명합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인 탓에, 푸르게 서 있는 식물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잎을 모두 떨어뜨리거나 땅속에서 온몸으로 추위를 이겨내죠. 내년 따뜻한 봄에는 새순이 돋을까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봄이 오면 어김없이 새싹이 고개를 내밀겠죠?




 울산 들꽃학습원에서는 초화류, 수목류, 작물류 총 800여 종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야생화원, 양지식물원, 잔디광장, 수생식물원, 덩굴식물원, 약용식물원, 향기식물원, 농작물, 수목원, 상록수원, 장미원, 무궁화원이 있어 학습과 연수에 활용하기 최적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도있는 들꽃학습원 식재식물들입니다.

 가시엉겅퀴는 국화과의 식물인데요. 분포지는 특별한 서식지 없이 전국의 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엉겅퀴와 닮았으나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엉겅퀴보다 가시가 많으며 길이가 6~10mm정도 되는 식물입니다.

 언뜻 튤립의 꽃잎같기도 하지만 난초과로서 한국, 일본, 중국에 사는 식물입니다. 다년초로 줄기는 곧게 서고 키 40~70cm로 잎은 6~10장으로 호생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8~15cm 폭 2~4cm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쌉니다. 꽃은 황색으로 3~10송이가 수상화서를 이루고, 곁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입술꽃잎은 3갈래이며 측편은 삼각형으로 암술대를 싸고 가운데 열편은 끝부분이 구부러지며 내면에 자홍색의 줄이 쳐진답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창포와 꽃창포는 다른 식물인데요. 단오때 여성들이 뿌리와 잎을 우려내어 머리를 감았던 식물은 창포랍니다. 한국, 일본, 만주 등에 서식하며 근경이 옆으로 벋고 갈라진 형태입니다. 꽃대는 높이 1m정도까지 자라고 창 모양의 잎은 중맥이 뚜렷하며 폭0.5~1.2cm 길이 20~60cm 가량으로 2줄로 늘어섭니다.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지름 15cm가량의 홍자색 꽃이 달리는데 외화피 안쪽에 노란색 줄이 있습니다.

아마 학창시설 한번쯤을 보거나, 들어본 물옥잠인데요. 줄기나 잎자루는 다공질(多孔質)로 연약하며 높이 20~40cm인데요.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짧습니다. 잎의 모양은 심장형으로 가장자리는 털이 없어 윤기가 나는데요. 꽃은 청자색을 띠며, 줄기 끝에 붙어 피며 잎보다 높게 솟아납니다.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칠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소설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

메밀 꽃을 보면 아련히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이 떠오르네요. 마치 소금을 뿌린 듯하다라고 표현한 이 메밀 꽃은 중앙아시아 원산의 재배식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하구요. 메밀묵을 만들어 먹는 것은 열매이고 재배되는 곳에서 탈출하여 야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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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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