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책으로 만나보는 3.1 운동의 역사 - 울주도서관 3.1 운동 도서 전시회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3. 5. 16:00

 

계절적 상황과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요즘,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런 시기를 이용하여 평소 소홀했던 책 읽기를 하거나 미뤄두었던 독서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크고 작은 도서관들도 코로나 상황에 맞춰 운영하고 있어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즘입니다.

 

 

 

리의 생활 속에 편리하고도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서관들이 많은데 울주 도서관에서는 3월을 맞아 3.1 운동에 관련된 도서 전시를 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울주 도서관은 KTX 울산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현재는 울주 도서관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부분 개관을 하고 있답니다. 도서관 입구에 별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관 1층 정문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며 QR 체크인과 발열체크를 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1층 본관 입구에는 스마트 도서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도서를 편하게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 장비가 있어 코로나 시대에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입니다. 

 

 

 

울산의 여러 도서관을 찾아보았는데 울주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각 층별로 알림판을 통해 다양한 소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열람실이 있는 1층의 경우에는 어린이 관련 신착 도서들이 안내되어 있고 일반 열람실 앞 쪽에는 일반 성인들을 위한 따끈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여한 책이나 읽을 책들을 입구에서 소독할 수도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3층 로비 공간에 "3. 1 운동 그날의 함성을 책으로 보다" 도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3. 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이 올해로 102주년을 맞았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3. 1 운동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역사적 근거와 자료들을 통해서 과거의 흔적들을 짐작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곤 합니다. 

 

 

 

울주 도서관에서 3.1절을 맞아 준비한 3. 1 운동 그날의 함성을 책으로 보다 도서 전시회는 울주도서관이 소장한 3. 1 운동에 관련된 도서 150여 권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 모아놓고 보니 참으로 다양한 책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울산에서 일어난 3. 1 운동의 역사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 등의 자료가 책으로 만들어져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자료들을 살펴보며 울산의 역사와 울산에서 일어난 3. 1 운동의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롭게 와 닿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생생한 사진 자료들이 있어 당시의 역사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읽으면 좋을 책들이 많았지만 지금의 어른들 보다 더 막연하게 와 닿을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3. 1 운동에 관한 책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3. 1 운동이 무엇인지, 왜 일어났는지 등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게 만든 책도 보였습니다. 저의 아이들은 영화 <암살>과 <밀정> 등을 통해서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일을 하였는지, 나라를 잃은 민족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어떻게 애쓰고 싸워왔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도 오래 기억으로 남는 영화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책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 관련 영화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효율성 있는 교육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몇몇 관심 가는 책들을 살펴보니 관련 사진 자료들과 설명 등이 상세히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윤봉길 의사와 김원봉 독립운동가의 사진도 보입니다. 그동안 김원봉의 경우에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영화 <암살>을 통해서 백범보다 현상금이 더 높았던 인물로 새롭게 조명되며 독립투사로 우리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밀양시 내이동에 소재한 의열기념관에 가시면 항일운동과 의열단의 활동 등 김원봉에 관한 자료들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주제의 책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보면 흥미로운 책들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자신이 더 관심 가지는 책을 선택할 수도 있고요. 도서들을 살펴보면서 읽고 싶은 책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시 중이라 대출이 어렵고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대출이 가능하답니다. 

 

 

 

지금 우리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 옛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버릴 각오로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102주년을 맞은 현재 3. 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나라의 독립을 염원했던 독립투사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시는 울주 도서관 3층 로비에서 3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