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태화강 국가 정원이 한눈에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3. 3. 16:00

 

울산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 태화강 국가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를 아시나요?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는 인근에 사는 시민들 이외에는 울산에서도 모르는 분이 많을 정도로 숨은 곳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5월, 태화강 국가 정원에 양귀비꽃 구경 갔을 때 대숲 너머로 마주 보이던 저 누각이 뭘까 하고 궁금했거든요. 당시 주변 분에게 물어봐도 울산시민이 아니라 잘 모르다 하시더라고요. 물어 물어 태화강 국가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미루다가 이번에 다녀왔어요.

 

 

 

먼저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태화강 동굴 피아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자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하고 약 300m 정도 이동하여 신정동 크로바 아파트 입구에서 시작하는 솔마루길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어요.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태화강역에서 337번이나 407번을 이용해 태화강 전망대(태화강 동굴 피아 주차장) 정류장이나 크로바 아파트 인근에 하차하셔서 솔마루길 입구 등산로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곳이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로 가는 가장 최단 코스라고 해요.

 

 

 

그러나 입구에서부터 만만치 않는 길입니다 거의 산행에 가까운 길이네요. 신발은 트레킹화나 운동화를 필수로 신으셔야 할 거 같아요. 솔마루길은 신선산 구간, 울산 대공원 구간, 삼호산 구간, 남산 구간 이렇게 4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남산 구간이 가장 단 코스입니다.

 

-솔마루길 남산 코스-

크로바 아파트(솔마루길 입구) 0.4km ~남산루 0.5km~남산 전망대 0.1km~ 맨발 등산로 : 전체 코스 1 km 구간 편도 20분 소요  (태화강 주차장 출발시 편도 1.3km 30분 소요)

시내버스 이용 시 태화강역- 337번 버스, 407번 버스

 

 

 

남산루로 오르는 등산로가 입구와 같은 건 아닙니다. 출발 지점과 마지막 구간, 100미터 정도와 마지막 구간 100미터 정도만 오르막이고 나머지 구간은 평탄한 편입니다. 고래 이정표를 따라 어느 정도 오르시면 체육 시설이 구비된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회전으로 150미터 정도 올라가시면 남산루가 보입니다.

 

 

 

이런 계단이 나오면 거의 다 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마지막은 긴 계단을 오르셔야 합니다.

 

 

드디어 시계탑이 보이고 남산 체육공원 시설 그리고 남산루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남산루 아래 좌우로 시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시설이 잘 되어 있더군요.

 

 

여기가 바로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그렇게 궁금했었던 남산 누각 남산루입니다.

 

 

 

남산루가 있는 곳은 남산 은월봉이고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옥동·삼호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121m라고 합니다. 울산 도심에 있지만 근린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서쪽으로 해발고도 125.7m의 삼호산 줄기가 있고요. 은월봉의 동남쪽은 울산 남구 신정동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옥동, 서쪽으로 삼호동이 위치합니다.

 

 

 

은월봉 남산루에 올라 보는 전망이 이렇게 멋집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이 한눈에 들어와요.

 

 

 

이렇게 멋진 곳에 있는 남산 봉우리 은월봉은 과거 풍류를 즐기던 사람들이 태화루에 올라 낮밤을 잊고 즐기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남산 봉우리에 달이 숨어 있었다고 합니다. 숨을 은, 달월 자를 떠올려 이후 이곳은 은월봉이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줌 하여 보니 십리대숲과 태화강 국가 정원 전망대인 태화강 전망대도 한눈에 들어오네요.

 

 

 

울산 남산 남산루에 올라서 보는 좌측 방향은 태화강 국가 정원의 겨울 풍경입니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이렇게 멋진 십리 대밭교가 있구요. 남산루는 그리 높지 않아 밤 야경도 아주 멋질 거 같습니다. 언제 시간 내어 야경도 한번 구경해 봐야겠어요.

 

 

 

남산루에서 눈 호강 실컷 했으니 이번에는 남산 전망대를 봐야겠지요. 남산루와 은월봉 바로 옆으로 남산전망대 가는 산길이 있지만, 저는 남산루 아래 체육공원 입구 우측으로 가는 편한 길을 선택했어요. 얼마간 가다 보면 건강 지압 길이 보이고 이어서 남산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남산 전망대 입구에도 이렇게 마지막은 오르막길입니다. 오르막 끝에 바로 남산 전망대가 있더라고요.

 

 

전망이 진짜 너무 좋지 않나요? 한파와 강풍이 심한 날에 방문해서 바람 소리가 무척 거셌지만 전망은 과정 없이 100점이더라고요. 울산에 이런 데가 있었나 싶게 말입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도 울산 여행에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제가 본 울산 대왕암 이후에 가장 멋진 풍경이 여기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에 숨어 있었더라고요. 태화강 국가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남산루와 남산 전망대, 울산 여행에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