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새롭게 단장한 울산옹기박물관 & 울주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얘들아, 노~올자!'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2. 26. 17:55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 옹기마을입니다. 지금도 전국 옹기의 50% 이상의 옹기 생산을 담당하며 울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울산옹기축제'가 해마다 펼쳐지는 곳이기도 한데요. 2009년에는 이런 옹기에 대한 역사, 문화를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울산옹기박물관이 마을에 들어섰습니다.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 옹기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울산옹기박물관

 

대통령 방문 기념 서명 옹기

 

세계 최대 옹기를 소장한 곳이자 옹기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옹기의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실로 구성된 이곳은 옹기마을을 찾는 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2019년에는 조금 특별한 방문이 있기도 했습니다. 1월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방문한 것이지요. 덕분에 새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간절곶과도 그리 멀지 않은 장소라 겨울 방학 기간과 맞물리면서 간절곶과 더불어 아주 핫(?)한 장소가 되기도 한 곳입니다. 

 

 

옹기박물관 1층 상설전시관 모습

 

1층 상설전시관 안내도

 

이런 옹기박물관이 2021년을 맞아 상설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1층 상설 전시관은 옹기에 관해 상세하고도 촘촘한 내용을 알려주는데요. 그동안 활자 중심의 평면 콘텐츠에다가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였습니다. 

 

 

새롭게 들어선 실감형 콘텐츠

 

새롭게 선보인 '옹, 세월을 담은 그릇'

 

그중에서도 '옹, 세월을 담은 그릇' 영상은 옹기의 탄생, 쓰임, 소멸까지의 과정을 다양한 시공간에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요.  담아온 아래 영상에서 살짝만 보여 드립니다.

 

 

울산옹기박물관 체험형 콘텐츠

 

옹기박물관 관람시간

 

이번 영상은 옹기의 자연미‧일상미‧예술미를 보여줄 뿐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전통 옹기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직접 방문하셔서 확인 바랍니다. 

 

 

 

 

울주민속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실내 모습

 

울주군에는 울산시도 없는 조금 특별한 것이 몇 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민속박물관입니다. 울산 민속박물관이 아니라 '울주민속박물관'인 것입니다. 2001년 울주향토사료관으로 개관하여 2013년에 '울주민속박물관'으로 문을 연 이곳은 농어촌 문화와 산업 사회가 혼재된 울주군의 생활사를 전통문화와 기층문화라는 관점에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물관 2층에는 울주민속'어린이'박물관이 있다

 

체험전 '얘들아, 노~올자!'가 열리고 있다

 

울주민속박물관 2층은 울주민속'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울주군에 존재하는 여러 장터를 체험하는 공간인 이곳은 2018년도에 문을 열었는데요. 박물관 한 곳을 새롭게 정비하여 올해 초부터 '애들아 노~올자!'라는 이름의 체험전을 열고 있습니다.

 

 

'얘들아, 노~올자!' 체험전

 

체험전 공간

 

체험형 콘텐츠가 대세인 요즘. 이곳 역시 온몸으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작은 공간이라 조금 실망했는데요. 막상 해보니 은근히 재밌더군요. 규모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풍등놀이 체험 장면

 

투호놀이

 

투호놀이 체험 모습

 

마침 제 체험 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올라와서 체험을 했는데요. 체험하는 동안 웃음이 떠나질 않더군요. 어찌나 깔깔거리던지. 보는 제가 더 재밌었네요. 진짜 이런 놀이를 실외에서 하면 더 좋겠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실내만의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장터 체험이 가능한 울주민속어린이박물관

 

장터 모습

 

체험전 공간 옆으로는 장터의 갖가지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이어져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2021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울산옹기박물관과 울주민속박물관을 살짝 둘러봤는데요.  겨울 한파가 물러 나더니 2월 하순부터니 기온이 너무 치솟아 조금 어리둥절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매화에 이어 복사꽃, 개나리, 진달래까지 봄꽃들이 줄줄이 반겨줄 봄날을 맞아 울산 근교로 가볍게 나들이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