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새단장으로 더욱 새롭게 변모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2. 26. 12:30

 

봄이 오는가 싶다가도 뚝 떨어지는 기온을 보여주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손에 잡힐 것만 같다가도 또다시 겨울로 되돌아오길 반복하는 요즘입니다. 꽃 피어나는 봄이면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손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겨울 동안 차분하게 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가정원 지정 이후 조금씩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다가오는 봄을 위해 이곳저곳 정비를 하고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로인데요. 워낙 넓은 태화강 국가정원이야 어디서 진입하든 상관이 없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입구라 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물이 있는) 만남의 광장과 여러 행사들이 주로 열리는 느티나무 광장이 이번 겨울 새롭게 바뀐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훨씬 더 넓어지고 진입하는 부분의 입구가 넓어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향하는 길에 본 현수막에서도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이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만남의 광장에는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 조형물 이설공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꽃 피어나는 봄이 오기 전에 곳곳을 새롭게 정비해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준비 중인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만남의 광장이 많은 시민들과 타지에서 오는 이들을 위해 입구 광장을 더욱 편리하고 보기 좋도록 바꾸어 놓았는데요. 느티나무 광장으로 알려졌던 곳도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답니다. 왕버들마당으로 명칭이 바뀌었답니다. 만남의 광장 쪽에는 그라스 정원과 야간 조명도 설치되어 낮과 밤이 더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의 정원 박람회때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이 국가정원 내에 조성이 되어 있던 것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더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둔 모습입니다. 기존에도 작품의 설명과 수상내역 등이 표기가 되어 있었지만 테마별 가든을 볼 수 있고 구체적인 작가와 작품의 설명을 만날 수 있어 더 좋아졌습니다. 

 

 

 

작품들 앞쪽으로 정원 평면도를 비롯해 작품의 의도와 내용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원 이정표도 만들어 두어 각기 정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 마당을 바라보고 왼쪽으로는 쇼가든과 메시지 가든이 위치해 있고 오른쪽으로는 해외 작가 정원과 시민 정원, 저녁노을 고운 정원길 등이 있답니다. 

 

 

 

아직은 겨울이라 정원의 풍경이 조금 쓸쓸해 보이지만 봄을 시작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정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 작가들의 작품 정원들은 조형물과 어우러져 더 멋스러운 정원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정원의 주제가 도드라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봄꽃들을 만나기엔 조금 이른 상태였지만 매화가 곱게 피어난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머잖아 국가정원 전체가 봄꽃으로 가득해질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봄꽃대향연에 설레기까지 합니다. 

 

 

 

소규모 정원들이 만들어진 곳 주변으로는 벤치도 있고 나들이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이 길을 "저녁노을고운정원길"로 명명하여 안내해 두고 있습니다. 

 

 

 

2018년 태화강정원박람회에서 시민 작품들로 조성된 미니 정원은 다년초들이 심겨 있는데 이곳은 일몰각과 맞아서 해 질 녘에 더 운치가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해외 초청작가의 정원의 모습입니다. 위는 "까뜨린 모스박" 작가의 작품이고 아래는 "소피 워커" 작가의 작품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자주 나가보신 분들이라면 이 작품은 이미 친숙하게 와 닿을 것입니다. 이곳 역시 해 질 녘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정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조성된 <울산 구. 군 상징정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울산의 5개 구.군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정원입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태화강 국가정원 안에 참 많고도 다양한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붉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노란 금영초, 안개초 등이 피어날 태화강 국가정원은 현재 열심히 싹을 틔워 자라는 중이랍니다. 

 

 

 

주말에 나가보니 따뜻해진 날씨로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겸 산책을 즐기기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아름다운 정원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은 휴식처이자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가올 봄의 풍경이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새롭게 정비하여 달라진 모습을 여러분들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