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언양 정무공 최진립장군묘와 위열공 김취려의 묘를 찾아서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2. 19. 13:00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도 역사적 인물들의 묘가 있습니다.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산 157 최진립 장군 묘소가 있는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경내에 있어 처음 가시는 분들이나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넓은 곳이라 찾아가는 길은 울산과학기술원 진입 후 교직원 숙소 입구 옆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정무공 잠와 최진립묘 입구란 표석도 있어 이곳에서 10여분 길을 올라가면 산 쪽으로 계단이 잘 나 있어 찾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묘는 아래가 아버지 최진립 장군이고 위가 아들 최동량의 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

 

 

 

조선 중기 무신 최진립(1566~1636) 장군은 임진왜란 때 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계종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나라 위해 싸우고 다섯 번이나 죽을 고비를 겪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정유재란 때 결사대를 조직해 서생포에 침입한 왜적을 무찌르는 전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70살 때 1636년 병자호란 때 경기도 용인에서 싸우다가 순절했습니다.

 

 

 

묘소는 풍수적으로 다를 다녀온 사람들은 명당으로 평가하는 곳에 위치해 있고 묘갈명이 새겨진 비석도 있습니다.

아직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 15에 있는 위열공 김취려의 묘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 입니다.

 

 

 

가는 길은 이정표가 있으며 언양 출신 김취려 장군의 태를 묻었다는 곳에 조선 현종(1670년) 때에 태지유허비를 세웠습니다.

 김취려 태지유허비는 이수를 제외한 비신과 좌대는 조선 철종 8년(1857) 세운 것으로 위열공 김취려 태지유허비라 새겨져 있습니다.

 

 

 

김취려(?~1234)는 고려시대 명장으로 언양현 사람이며 아버지인 김부는 예부시랑을 지냈습니다. 그는 1216(고려 고종 3)부터 1219(고종 6)까지 거란군의 여러 차례 공격을 물리치고 거란 역시 몽골의 공격을 받아 1216년 압록강을 건너 고려의 북방지역으로 밀려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김취려는 대장군으로 조양진(평안남도 개천시 조양)에서 거란군을 물리쳤습니다.

 

 

 

연주(평안북도 영변군)에서도 거란군의 포위를 돌파하였습니다. 이에 거란군은 청새진(淸塞鎭: 평안북도 희천)을 넘어 퇴거하였고 이 전투에서 맏아들이 전사하였습니다.

 

 

 

고려시대 최고 관직인 문하시중까지 올랐으며 위열공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묘는 최근에 만든 제단, 석등, 문무인 석상이 있고 묘 옆에 묘비는 1670년(현종11) 후손인 김려와 언양현감이 세웠다고 합니다. 산 위에 있는 위치라 주변 조망이 아주 좋고 언양의 모습을 내려다보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공부도 해 보고 주변 영남알프스 길도 가볍게 등산 겸 하여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아 봄날에 찾으면 울산 가볼만한 곳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