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여기가 울산 비행장이었다고요?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2. 9. 16:30

 

울산의 문화와 예술의 장이 펼쳐지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남구청이 자리한 이곳에 비행기가 이륙과 착륙을 하던 비행장이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넓은 사거리의 대로에 쉴 사이 없이 통행하는 차량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감성이 풍부한 예술작품 전시로 감성이 풍부해지는 문화의 산실과 울산 남구의 행정중심이자 고래 문양이 반기는 남구청이 자리한 이곳이 울산 “삼산 비행장”이 있던 곳이라는 것을 아는 요즘의 젊은 세대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산비행장의 비행기 모습

 

 

1970년 울산공항 취항식의 승무원들 모습

 

울산 송정동 공항에서 승객들이 트랩을 내려오는 모습

 

울산 삼산 비행장을 알리는 알림 표지판이 없다면 그 옛날의 비행장이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짐작하기 힘들 만큼 흔적을 하나도 느낄 수 없이 변한 이곳은 알림 표지판의 삼산 비행장이라는 글귀를 보고서야 끝없이 펼쳐진 사통팔달로 뻗어 있는 도로에서 작은 짐작을 해보기도 합니다.

비행장을 알리는 알림 표지판이 자리한 남구청 사거리와 현대백화점을 연결하는 구간이 바로 1928년 12월 2일 개장한 비행장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본토를 연결하는 최초의 민간 비행장인 울산 삼산 비행장이 자리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활주로는 L자형으로 동서와 남북방향으로 각각 600M 길이로 건설된 비행장이라고 합니다.

일제 말기에는 육군 비행학교로 1960년대에는 공업도시 개발을 위해 VIP들이 주로 이용하였으나, 1970년 11월 울산공항이 개항하면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비행장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 건너의 문화공원은 오늘도 울산의 자연을 느끼며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왕이 날 만큼 기운 좋은 곳인 왕생이 길로, 그다음에는 하늘을 나는 철새의 길인 비행장으로 지금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 공원이 되어 울산 시민 가까이에 있는 이곳의 다양한 역사를 되짚어보며 유유자적 걸어보는 이곳의 숨은 매력들을 감상해보길 강추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