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 여행 기념품, 울산 12경 수제 초콜릿 제작과정
누리 GO/블로그기자2021. 2. 10. 10:00

 

울산 먹거리 기념품, 울산 12경 수제 초콜릿 제작과정 들여다보기!

 

울산에는 많은 먹거리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지난번 울산의 상징인 귀신고래를 본떠 디자인한 고래빵 단디만주와 울주배만을 이용하여 만든 건강간식 울산배빵의 제작과정을 소개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울산 대표 관광지 12곳을 소개하는 울산 12경 수제 초콜릿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수제 초콜릿 구경하러 가보셔도 아주 좋을, 최고급 수제 초콜릿 전문점 다운동 '카카오레시피'에 다녀왔습니다.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한 고즈넉한 카페 겸 초콜릿 제작소 카카오레시피입니다. 이곳에서는 최고급 스위스 및 벨기에산 다크초콜릿만을 수입해 이색 수제 초콜릿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수제 초콜릿은 병영 '카카오하루'에서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제 초콜릿을 제작함에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이 되는 과정까지 초콜릿의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곳입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쇼콜라티에 진로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수제초콜릿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반 코팅초콜릿과는 사뭇 다른 식감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매력적인 것이 '수제 초콜릿'입니다.

특히 카카오레시피는 울산 토박이 기업으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하여 울산 12경 초콜릿과 반구대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고래초콜릿을 제작하였는데요.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산의 모습을 초콜릿에 새겨넣기 위하여 지역과 반구대암각화를 공부하고 고심한 끝에 현재의 초콜릿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초콜릿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울산을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하는 중입니다.

 

 

 

울산12경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기에 앞서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이 되기까지의 공정 과정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카카오 열매를 수확하여 발효하고 가공하고 초콜릿 형태를 잡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워, 사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수제 초콜릿은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판 초콜릿보다 훨씬 풍미가 깊고 맛이 묵직하며 카카오 그 자체의 쌉싸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레시피에서는 스위스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유명 초콜릿 업체로부터 초콜릿을 수입하고 있고, 여기에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를 포함시켜 색다른 맛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울산 12경 초콜릿을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은 생초콜릿을 만드는 것입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 초콜릿에 동물성 생크림(우유)만을 추가하여 만든 수제 초콜릿은 일반 초콜릿과는 다르게 건강한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들고, 폴리페놀, 탄닌산, 리니그닌 등의 성분들이 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약한 열기에 천천히 녹인 초콜렛에 중탕한 동물성 생크림을 섞어 수제 밀크초콜릿을 만듭니다. 초콜릿은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변화를 주지 않고 천천히 녹힌 뒤 천천히 굳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하나 모양과 온도, 모든 것을 신경 쓰며 만들어야 하는 수제 초콜릿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이 깊어집니다.

 

 

 

충분히 녹아 섞인 초콜릿은 틀에 부어 평평하게 만든 뒤, 초콜릿 전용 냉장창고에 보관하여 약 3일 간 천천히 굳혀줍니다. 울산 유명 관광지 그림이 그려진 단순한 초콜릿 한 조각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많은 작업들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3일 뒤에는 잘 굳어진 수제 초콜릿을 한 입 크기로 컷팅합니다. 이제 울산 12경 그림을 새겨 넣기 위한 기초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수제 초콜릿은 온도를 높여 녹인 초콜릿에 퐁당 빠트렸다 건져냅니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울산 12경 그림의 화이트 초콜릿 필름을 붙입니다. 이 필름에 만들어져 있는 울산12경 그림 역시 사전에 만든 초콜릿 작품입니다.

초콜릿도 저마다 제 온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필름을 부착한 밀크 초콜릿은 적절한 온도가 될 때까지 다시 냉장창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충분히 굳은 초콜릿에서 필름을 떼어내면 최종적으로 울산 12경 초콜릿이 완성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 속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울산12경 초콜릿과 고래 초콜릿은 모두 최소 3일 이상의 작업 기간을 거쳐야만 완성품을 손에 쥘 수가 있습니다. 특히 고퀄리티 수제 초콜릿을 제작하기 위해 환경에 민감한 카카오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 중 절반에 가까운 초콜릿은 상품화에 실패하곤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기 쉽지 않은 수제초콜릿을 이렇게 울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내놓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로움이 있었을지 감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울산에 여행 오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 초콜릿을 보면서 울산 대표 관광지 12곳을 꼭 방문해봐야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달콤함과 쌉싸름한 초콜릿의 맛,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까지, 울산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이 울산 12경 초콜릿을 계기로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울산을 떠올렸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울산 대표 먹거리 기념품, 울산12경 초콜릿은 KTX 울산역 특산품 판매장과 카카오레시피 본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레시피 본점에서는 예약판매만 하고 있으므로 사전확인이 필요합니다.

 

 

 

■ 울산 기념품 초콜릿 만드는 카카오레시피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운곡7길 31

연락처: 070-4140-0024

영업시간: 11:00~

가격: 울산12경 수제초콜릿 23,000원 / 반구대암각화 고래초콜릿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