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대한 맞이 1월 제철음식 & 요리법 5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21. 1. 12. 09:30
2021년이 밝은지도 벌써 일주일 남짓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마음은 들떠있지만 아직 지나가지 않은 겨울이 매서운 추위를 뽐내고 있는데요. 영하로 훌쩍 떨어진 기온이 곧 다가올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한에 걸맞는 듯합니다.
추위에 집밖으로 나서기 망설여지는 요즘, 다가오는 1월 20일 대한을 맞아 1월 제철음식으로 오붓한 식사자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건강도 맛도 챙기는 1월 제철요리들을 알려드릴게요!
■ 1월 제철음식 & 요리법
1) 우엉
1월 대표적인 뿌리채소 우엉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제철음식인데요. 밥 위에 곁들여 우엉밥으로 먹거나 우엉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엉은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좋답니다.
🍴 우엉 비빔면 만들기
<재료> |
①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썰어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줍니다. |
레시피 참고:농사로
2) 한라봉
육질이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한라봉은 채소 등과 함께 샐러드로 곁들이거나 한라봉 주스, 한라봉 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한라봉에는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 한라봉쌀빵푸딩 만들기
<재료> |
① 베이킹소다로 한라봉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
참고:농사로
3) 과메기
겨울 별미로 유명한 과메기는 추운 겨울 꽁치를 그늘에서 맛깔나게 말린 음식인데요. 1월이면 그 맛이 절정에 이르러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과메기는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해 고혈압과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 야콘과메기무침
<재료> |
① 과메기를 5cm 정도 크기로 찢어줍니다. |
참고:농사로
4) 더덕
인삼의 사촌이라 불리는 더덕은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1월 제철음식입니다. 특히 더덕은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주기 떄문에 찰떡궁합인데요. 또한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영양식품입니다.
🍴 찹쌀더덕튀김
<재료> |
① 더덕을 깨끗이 씻어준 뒤 길게 칼집을 넣고 결대로 껍질을 돌려 반으로 갈라줍니다. |
참고:농사로
5) 방어
겨울 제철을 맞는 방어는 먹음직스러운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그 맛이 일품입니다. 큼직하게 손질한 방어회 한 점을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을 만큼 부드러운데요. 방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특히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 방어무조림
<재료> |
① 무는 한입 크기로 썬 뒤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줍니다. |
참고:EBS 최고의 요리비결(https://www.youtube.com/watch?v=EF2bZ5nmNWc)
한파가 찾아온 대한이니 만큼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신선한 1월 제철음식들로 건강한 집밥 한 상 차려보는 건 어떠신가요? 정성 가득한 요리에 몸도 튼튼,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