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UIFF)-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2. 21. 15:36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이 지난 12월 18일 오후 6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사흘간 펼쳐졌습니다.

 

울산국제영화제는 재능있는 젊은 영화인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개·폐막식을 유튜브에서 무관객·온라인 중계로 진행되었습니다. UIFF 예고편과 관련 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UIFF_korea

 

UIFF

울산국제영화제 (Ul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ww.youtube.com

 

울산국제영화제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무료 영화제입니다. 개막식은 최은영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하였고 축하 공연으로는 퓨전 클래식 실내악단인 엘소울이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 주제곡들을 연주했습니다.  개막식 동영상은 현재 비공개가 되어 매우 아쉽네요. ​​

 

 

개막작은<냉장고 안의 코끼리>, <곁에>, <식구>의 총 셋 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울산 시민 부문 작품으로 울산 태생의 배우이자 감독인 자신의 고향인 울주군의 중산소류지에서 촬영을 하였네요. <식구>는 학생 부문 중 울산을 배경으로 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9월 북구 차일마을과 울주군 차리 마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CGV울산 삼산점에서 10개국 55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영화 경쟁 부문은 울산시가 제작 지원한 국내 경쟁작 24편의 작품을 4편씩 나누어 6회 상영했습니다.‘미국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캐나다 국립영상음향학교' 등의 해외 영화학교 학생 작품, 그리고 애니메이션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기획전으로 구성된 해외 초청작 24편과 울산 시민이 직접 제작한 울산시민 초청작 7편을 각 1회 상영하여 총 10회 상영했습니다.

 

 

​​영화는 19일~20일 이틀간 CGV울산 삼산점 2관과 5관에서 무료로 상영되었습니다. ​

 

입장은 CGV 울산 삼산점 7F 영화제 티켓 부스에서 티켓 수령하고 7F 방역 데스크에서 QR 체크인 한 뒤 6F 상영관 입구에서 방역 및 체온 체크 후 각 상영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온라인 예매를 했더라도 상영 시작 15분까지 수령하지 않은 티켓은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합니다.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인해 모든 일행 띄워 앉기 진행했습니다.

 

 

19일 섹션 1부터 모두 관람했습니다.

 

<바라던 바다>는 방어진을 배경으로 슬도 벽화마을과 아는 곳이 나오니까 반가웠습니다. <임계장>은 제목이 특이한데 영화 마지막에 ‘임시계약직 노인장’의 줄인 말로 나오네요. 아파트 경비원 이야기가 너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섹션 3이 재미있어 열심히 봤습니다. 방앗간을 배경으로 인도 청년과 할머니 이야기인 <제씨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울산시민 부문의 경우는 <님을 보낸 도시, 위로의 도시>에서 할아버지를 먼저 보내고 동영상 편집에 몰두하는 82세의 할머니의 다큐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갖게 합니다. 여성 중증장애인센터<마중물> 등 시나리오의 참신성과 사회적 공존을 모색하는 작품들이 다수였습니다. 실제로 울산에서 촬영된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먼저 고려하였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감이 느껴져서 좋았고 울산 시민들의 계속된 참여를 기대합니다.

 

 

당초 계획과 달리 울산지역의 코로나 확산으로 부수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기대했던 마스터클래스, 멘토링 프로그램, 원데이 아카데미, 크리에이터 클럽, 나도 영화감독, 배우의 탄생, 더빙 포유 등은 취소되어 내년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문지 조사도 QR을 찍으면 설문지가 열립니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각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작품 감독과 관객 간에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경쟁작 부문과 울산 시민 초청작 부문은 코로나 19의 방역 대책으로 관객이 마이크 없이 현장에서 바로 큐알(QR) 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오픈 채팅방으로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질문하며 사회자가 전달하여 감독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울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20일 오후 6시 20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과 동일하게 울산국제영화제 유튜브를 통해서 시청했습니다.

 

식전행사로 울산시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인 카이크루의 공연과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활약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국악 아티스트 예결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https://youtu.be/aKBuBC5fV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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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공모 선정 작품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24편의 작품 중에서 관객상, 연기상, 촬영상, 작품상 총 4개 부문에 대해 진행되었습니다.

 

관객상은 <제씨 이야기>, 남자 연기상은<앞니>의 김현목 씨, 여자 연기상은 <위험한 결혼>의 박세인 씨, 촬영상은 <열대소년>의 이성원 씨, 최고 영예의 작품상은 <임계상>의 이길우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모두 축하합니다.

 

 

울산국제영화제는 젊은 영화인들의 가능성을 전시하고 확인하는 특별하고 새로운 영화제입니다.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새로운 우주를 담아내 젊은 영화인들의 도전과 열정,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를 영화 슬레이트의 형식을 빌려 젊은 영화인들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울산’이라는 도시를 소재나 주제로 하면서 심사위원들의 미학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작품의 수가 일반부문에 비해 많지 않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사전 총평이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영화가 위로가 되어 마음 방역 또한 확실하게 했습니다. 울산국제영화제가 또 하나의 영화 역사를 만들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