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랜선으로 즐기는 울산 구영리 선바위 일몰 풍경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2. 27. 08:35

랜선으로 즐기는 울산 12경 선바위 일몰 풍경

 

평범한 일상이 무척이나 소중하게 다가오는 한 해의 마지막에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은 안녕하신가요? 이런 인사가 더 이상 걱정스러운 인사가 아닌 축복을 비는 인사로 바뀌기를 기대하며 울산 구영리에 위치한 선바위 일몰을 소개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시기에 울산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일몰 명소가 어디일까 생각하다가 지난해 태화강 생태관에 방문하면서 눈여겨봐 두었던 선바위 공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울산 선바위공원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장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사실 울산 선바위는 울산에서 일몰 보기에 아주 좋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바위 일몰을 만나기 보기 전에 먼저 선바위 공원으로 가 보았어요. 선바위 공원 공용 화장실에서 우측 70m 지점에 태화강 상류 선바위가 있는 강변으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있더군요.

 

 

강변 오솔길 옆은 억새가 아닌 갈대 군락지였어요. 울산 태화강은 억새 관광지로 유명한데 이렇게 갈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울산 선바위 공원에서 만나 보았어요.

 

울산 선바위 근접 촬영 사진입니다. 생긴 모양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동물 모양 같기도 하고, 사람 모양 같기도 한 선바위는 이름 그대로 서 있는 바위를 말하는데요. 정확한 위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129-1 태화강 상류 기암절벽 아래 백룡담 물속에 서 있는 바위로 울산의 자랑 중 한 곳입니다.

선바위 주변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소풍 즐길 수 있도록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선바위 뒤편에는 용암정과 선암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습니다.

 

 

선바위 공원 가까이 강변을 거닐다 보니 태화강 생태관 옆에 작은 전망대 하나가 보입니다. 이곳이 지인분이 가르쳐 준 선바위 일몰 포인트구나 싶어서 태화강 생태관 쪽으로 이동해 보았어요. 선바위 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도보 산책으로 걸어 보아도 좋겠더라고요.

 

 

태화강 생태관 앞으로 선바위 전망대와 용암정, 선암사 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 길은 태화강 100리 길 중 1구간인 명촌교-십리대숲- 태화강 전망대-베리끝-망성교(선바위) 코스로 이 구간은 태화강 100리 길 중 1구간에 속합니다.

 

 

태화강 생태관 앞길을 빠져나오니 멀리로 선바위가 보이고 좀 전에 선바위 공원에서 보았던 선바위 일몰 전망대도 보입니다.

 

 

중년의 부부가 태화강 생태관 앞 전망대에 올라 나란히 일몰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선바위가 사진 속에 들어간 일몰을 만나기 위해 선암사와 용암정으로 올라 보았습니다. 선암사 아래와 선암사 옆에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편하게 주차하고 선바위 일몰을 편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100m만 가면 통도사 말사인 작은 사찰 선암사가 있습니다. 선암사는 사찰 느낌보다는 일반 가정집같이 편안한 분위기의 사찰이더군요.

 

 

선암사와 마주 보는 곳에는 기암절벽과 선바위 백룡담에 위에 자리한 용암정 정자가 있습니다.

 

 

선암사와 용암정 뒤로는 숲속으로 여러 갈래의 숲 속 오솔길이 있는데요. 선바위에서 베리끝 도는 고개라는 배리끝 (8km, 4시간) 코스가 안내되어 있고 울주 범서 옛길이라는 안내 표지도 있습니다.

 

 

선암사에서 오솔길 진입 직전에 좌측으로 아래로 향하는 길이 있고 작은 무덤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 아래 선바위 일몰 찍기 좋은 사진 포인트가 있더군요.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른 편입니다. 일반 운동화 차림은 미끄러울 수도 있겠더라고요. 트레킹화를 착용하고도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했습니다. 이 길은 위험한 길이라 어린이나 노약자는 출입을 안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선암사에서 선바위 일몰 포인트까지 가는 길은 그리 긴 코스는 아닙니다. 일몰을 담기 위해 사진가들이 만들어 놓은 오솔길로 보였습니다.

 

 

선바위 주변 바위에 걸터앉아 30분 동안 기다리면서 선바위 주변으로 일몰이 내리기를 기다렸어요. 낮 동안 일기가 좋았던 것과는 다르게 일몰 즈음에는 해가 구름에 가려 기대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예쁘게 담아내지는 못했답니다.

 

 

울산 태화강 선바위를 보시면 어떤 동물과 닮았다는 느낌이 드실 텐데요. 울산의 귀신고래를 닮았다는 사람도 있고, 복을 비는 돼지 형상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분도 계시는데요. 제 눈에는 울산이 고래의 도시라서 그런지 귀신 고래를 더 닮아 보였답니다. 어쨌든 울산 선바위는 확실하게 복을 부르는 바위로 보였습니다.

 

용암정 아래서 선바위 일몰을 담으며 바라본 건너편 선바위공원 일볼 풍경입니다. 일몰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잔잔한 태화강 속 백룡담에 비친 선바위 공원 반영 풍경도 무척 아름답게 다가오더군요.

 

선바위 일몰을 기다리면서 잠시 걸 터 앉았던 넓적 바위 아래 맑고 깨끗한 태화강이 속살까지 훤히 보여 주더군요.

랜선으로 즐기는 울산 구영리 선바위 일몰 풍경은 울산광역시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즐겨주시고 코로나 안정기에 편하게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