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프라모델 등 다양한 모형이 가득한 울산연합모형전시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2. 15. 00:55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워지다 보니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아진 편입니다.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이 될 수 있는 시기에 집에서 혼자 꼼지락거리며 뭔가를 만들어보는 일이 시간 보내기에도 좋고 집중력 향상은 물론 결과물에 대한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예상치 못한 상황을 접하면서 새로운 취미 생활에 눈을 뜨신 분들도 꽤 많으실 거 같습니다. 어쨌든 각자의 일상에서 행복과 소소한 기쁨을 누리며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 나름의 돌파구를 찾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울산 중구 생활문화센터에서는 모형 전시가 열립니다.

 

평소에 프라모델이나 피규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반가운 전시 소식일 텐데요. 관심이 없던 분들이라도 요즘 같이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시기에는 집에서 집중하여 조립하고 만드는 작업들이 꽤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2020 울산연합 모형 전시가 열리고 있는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평소 건담쪽은 크게 관심은 없지만 피규어나 프라모델 구경하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라 흥미로운 전시일 거 같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중구 생활문화센터 입구에도 모형 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고 중구 원도심 거리 곳곳에서도 모형 전시 안내 포스터를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구 생활문화센터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전시 또한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입 후 바로 발열체크와 함께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입구에 보면 온라인 전시장 바로가기 QR코드가 있는데 QR코드를 찍어 보니 바로 유튜브 채널로 연결이 되면서 전시를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또한 전시 감상만이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관심은 있는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 기회에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시 감상 후 SNS에 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관람 후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층 공간 전체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작품 수가 많았습니다. 정교하고도 흥미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한 개인의 작품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작품이 한데 모여 이루어진 전시입니다. 

 

 

누구나 잘 아는 캐릭터도 있지만 게임 캐릭터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건담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둘러보시다 보면 아는 캐릭터 몇은 만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요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입니다. 

 

 

평소 취미 생활로 이런 작품을 만드는 24인이 모여 이번 전시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작품의 캐릭터도 물론 다르지만 자료 등도 달라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작가가 만든 작품마다 이름과 설명이 되어 있는데 글로 설명된 것도 있지만 QR코드로 안내된 것도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작품의 의도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쉬워서 초보 감상자인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화 <트랜스 포머>를 보시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을 하지요. 그 변신하는 과정도 놀라운데요. 거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종이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냥 보면 종이로 만들었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놀랍습니다. 

 

 

종이를 가지고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 결과물의 정교함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만드는 과정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자, 여기에 반가운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어린 시절 추억의 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마징가 Z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근사하고 멋진 모습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조립하고 색을 입혀서 만들었다는 사실이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것도 한번 빠져들게 되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할 만큼 중독성이 있을 거 같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저도 한번 체험 삼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중앙에는 전투기와 탱크, 여러 교통수단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파는 것만 봤지 직접 만들어 볼 생각은 못 했는데 말이죠. ^^

 

 

무척이나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이다 보니 한 작품을 만드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뭔가 자신만의 취미를 갖고 심취해서 빠져든다는 것도 슬기롭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비결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우울해져만 있을 게 아니라 뭔가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구 생활문화센터 운영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원도심 거리 걸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보시고 전시도 만나보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흥미로운 모형 전시도 보시고 자신의 내면을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가 무엇이 있을까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