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도 보GO! 환경전시도 보GO!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2. 9. 10:21

 

장꽃분, 장두리, 장도담, 고장수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래주민등록증을 가진 돌고래라는 점입니다. 세계에서 고래를 주민으로 등록한 예는 울산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박물관 근처 장생포 민원출장소(장생포복지문화센터 내)에서는 고래생태체험관 방문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으로 고래주민등록등본을 무료 발급해 주고 있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 방문 기념으로 받기 딱 좋은 선물이겠죠?

 

 

고래생태체험관

고래생태체험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해양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으로 바닷물고기 수족관과 생태 전시관 및 과거 포경생활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고래를 만날 수 있는 4D영상관이 운영되고 있구요. 바로 옆 돌고래수족관에서는 동글~동글~ 귀여운 돌고래들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가면 돌고래가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3층 야외전망대

고래생태전시관에 가면 1,2층은 구경하지만 3층까지 보는 사람은 드문데요. 3층에는 야외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보며 앉을 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요. 그리고 숨은 공간, 환경전시관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바다와 고래를 위해 텀블러, 머그컵, 에코백을 사용할거예요!"라는 문구가 입구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바다동물

'쓰고 버리는 문화'는 1960년대 들어와서야 시작되었다고 해요. 1900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인류는 지 구위에 쓰레기를 쌓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인류가 사용하던 물품은 나무, 돌, 금속, 유리, 뼈, 가죽 등으로 만들어졌고 이들은 시간이 지나 다른 형태나 용도로 재사용되거나 자연으로 돌아갔죠. 쓰레기를 버리는 문화가 시작된 후, 폐사바다거북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붉은바다거북 부검결과 소화기관에서 플라스틱쓰레기 225조각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하와이와 북미 사이 한국의 8배 정도(해마다 크기 증가함.)되는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덮여진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있을 정도예요. 정말 심각하죠.

 

 

미세플라스틱의 위험

미세플라스틱은 지름 5mm미만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잘게 부서지면서 생산되는데요. 미세플라스틱은 너무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들어갑니다. 바다생물은 이것을 먹이로 착각하고 결국 인간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생물들을 다시 섭취하게 됩니다. 환경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그 피해는 다시 사람에게 간다는 결론인거죠.

 

 

페트은 어떻게 될까?

우리가 열심히 분리수거한 페트병은 플레이크로 가공되어 재생솜이 됩니다. 재생솜은 원사가 되고, 재생섬유가 되어 최종생산품이 됩니다. 버리지는 일회용 페트병의 변신! 대단하죠?

울산 사회적 기업에서는 해양플라스틱을 제품으로 업사이클링시켜 고래인형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던 플라스틱을 고래인형의 솜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이 전시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그렇다면 우리는 바다환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텀블러, 에코백, 장바구니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여야 합니다.

 

반복해서 말해도 지나침이 없는 환경지키기! 고래생태체험관 3층에서 야외 전망도 보고! 환경전시도 보고! 일회용 제품 줄이기를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