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2경여행] 걷기 좋은 울산의 대왕암 공원
즐기 GO/낭만여행2011. 12. 27. 11:57

울산 12경중 한곳인 대왕암 (대왕암 공원)입니다 울산 시민들은 울기등대라고도 불리 우며 대왕암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 울기
(蔚埼) 에 뜻은 울산에 끝자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울기공원은 일제의 잔재 때문에 대왕암 공원으로 명칭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대왕암 공원 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명칭이겠죠.

대왕암 공원은 기괴암석으로 이루어진 대왕암뿐만 아니라 100년이 넘은 해송들이 15000 그루 이상 심어져 있는

넓은 면적 때문에 많은 울산시민 들이 산책을 하러 오거나 쉼터로 찾고 있기도 합니다.

대왕암 공원 입구부터 시작해 3곳에 코스로 이루어져있는 산책로를 따라 경치를 감상 하는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A코스로 향하여 봅니다.










A,B,C 코스에서 중복되는 중앙 구간 입니다. 이 길은 비상시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방문 했을 시기는 3~4월 봄이 오기 전 인데요 이 길은 길지는 않지만
벚꽃이 피기 시작 하는 계절이 오면 대왕암까지 가는 길이 더욱더 아름다워집니다. 봄이 아니라 하더라도 4철 푸른 송림이 반기고 있어 숲 속을 거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울기등대 입구에 위치한 해설사의 집 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대왕암이 나오고

맞은편에 있는 울기등대 전시관과 4D 입체 영상 체험관, 구 등대와 신 등대 등이 있으니

대왕암에 들리시기 전 등대 쪽을 지나 대왕암으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이곳 해설사의 집 에서 이런저런 역사와 유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먼저 등대가 있는 곳으로 향하면 구 등탑이 나옵니다. 앞서 설명하듯 이곳은 일제시대 러일전쟁 당시에 목축 구조물로 등대를 설계했다가 이처럼 9M 가량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보존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등대에 역할은 하지 않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등대 뒤로 보이는 건물 내부에는 영상체험관 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 영상체험관 은 15인 이상 신청을 하였을 경우만 관람 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인원이 부족하셔서 영상체험관 을 체험하시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도 있는데요.

체험관 건물 옥상에는 등대 관람을 위해 개방 되어 있기 때문에 올라가셔서 확 트인 시야로 송림이 어우러진 등대와 대왕암에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에 참 좋은 위치이니 잊지 마시고 한번 올라가 보세요.

등대관람을 마치고 대왕암으로 향합니다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경주에 대왕암과 이름이 같은데요.

울산에 있는 대왕암은 문화재의 뜻 보다는 다른 의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모습이 아름다워 문무대왕 왕비의 수중릉 이라는 설이 있는데 정확한 근거는 찾아 보기 힘들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임에는 확실 한듯 보입니다. ^^


대왕암 끝자락까지 이처럼 길이 있으므로 가시는 길은 험하거나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길 중간중간 파도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밤에 더욱 그렇더군요.


대왕암 끝자락 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누군가의 소망을 위해서 채워놓은 자물쇠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왕암에서 새해 첫날 일출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때도 이처럼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을까 혼자서 생각을 해봅니다.





대왕암을 나와서 해안가로 이어진 산책코스로 향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으로 걷다 보면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바다를 볼 수 있도록 길이 놓여져
있어서 잠시 휴식을 가지면서 산책코스를 마무리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울산 대왕암 공원은 울산시민들에 많은 사랑을 받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소풍을 많이 오는 곳 중에 한곳 이기도 하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왕암 공원 입구에는 상품을 팔던 오래된 가건물 들이 많았는데 현재는 공원 조성을 위해 철거된 상태입니다.


이사진은 6~7년 전쯤 대왕암 공원입구 공사가 진행 되기 전 담아 논 사진입니다.
현재는 깔끔하고 보기는 좋지만
추억으로 사라진 거리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