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환경 도서 기획전-울산도서관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2. 3. 15:00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울산도서관 대강당 앞 로비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환경 도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기후에 관련된 도서전시회를 통해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전시기간 연장안내 : 기존 11/30(일)~12/4(금) 에서 11/30(일)~12/18(금)으로 2주간 연장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환경, 생태, 미세먼지 분야의 환경 도서와 2020년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 도서 170여 권이 전시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간에 대한 자연의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 심각성을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공감하였으면 합니다. 유아용 그림책도 많이 전시되어 가볍게 아이들과 볼 수 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옆에 있는 휴게실 의자에 앉아 책에 빠져보는 날도 괜찮겠지요?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책을 보여줌으로써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11월 29일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50명을 모시고 이원영 작가(동물행동학자,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의 ‘펭귄의 길을 간다, 펭귄의 여름, 물속을 나는 새,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로 북 콘서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취소되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책을 판매하거나 빌려주지 않습니다. 전시가 끝나더라도 총리스트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경 도서 추천 목록을 참고하여 학교에서도 환경도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독후감이나 토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환경도서기획전 도서목록.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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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후 행동 분야의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기후 위기 분야의 '2050 거주 불능 지구', 자원순환 분야의 '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 등의 다양한 도서가 전시되었습니다.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을 찾는 울산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 권을 소개하겠습니다.

 

 

《크레타 툰베리와 함께》

열여섯 살 스웨덴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는 전 지구적으로 일어서는 기후정의 운동의 최전선에 선 투사입니다. 학교라는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는 기후 위기 시대에, 그이는 2018년 8월 ‘학교 파업’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 청소년들, 그리고 나이 많은 시민들이 기후 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합니다. 그 후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벨기에, 호주, 독일 등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올해 3월 15일과 5월 24일, 전 세계적인 기후 파업이 조직되어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 대신 거리를 메우고 온실가스 배출로 도둑맞은 미래를 돌려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책의 인세는 저자들의 뜻을 모아 ‘기후 위기 비상 행동’에 후원합니다.

 

 

《2050 거주 불능 지구》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출간된 이 책은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비판적으로 종합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지구온난화의 실제적인 영향과 그림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환경운동’이나 개인의 윤리적 각성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막대한 영향력을 규명하는 책입니다. 걷잡을 수 없는 전염병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이한 인류 사회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기후재난 대응 매뉴얼이자 미래보고서라고 합니다.

 

 

《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의 A부터 Z까지 완전히 해부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사회’를 유지하는 시스템까지 신랄하게 분석한 책입니다. 첨단기술이 아무리 발달한 미래에도 ‘지구’를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플라스틱 쓰레기만 남아 온 지구를 점령하기 전에 우리는 지금 여기서 멈춰야 하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탄탄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재활용 대책을 내놓은 책입니다.

 

울산 도서관에서 또 찾아볼 만 것 중에 문화 교실 복도에는 걸어서 떠나는 가장 지적인 여행[책들의 우주, 도서관전]으로 세계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 4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사진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이런 전시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전에 여행지에서 만난 터키의 헤수스 도서관으로 현재는 형태만 남아 있습니다. 2000년 전에도 이렇게 큰 도서관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262,920권을 보유한 울산도서관도 다른 나라 못지않게 훌륭합니다.

 

 

늦도록 도서관에는 불이 켜져 있습니다. 마치 밝은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 기간은 연장될 것 같습니다.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다 함께 고민하고, 특히 전 지구적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울산도서관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140

문의 : 052-266-5670

 

 

 

 

 

 

 

  • 울산주민 2020.12.03 16:10

    흠.. 뭔가 아이러니하군..빨리 코로나가 끝나야할텐데..

  • 자택근무 2020.12.03 16:30

    빨리 코로나 끝났으면 좋겠네요 ㅜㅠ

  •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0.12.04 11:44

    안녕하세요 '환경 도서 기획전' 주최인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입니다. 기간이 기존 11/30(일)~12/4(금) 에서 11/30(일)~12/18(금)으로 2주 연장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