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길 유채꽃 군락지 만발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1. 28. 09:41

울산 대공원공원 - 슬도 해안길에 유채꽃 군락지 만발했어요!

 

울산 대왕암공원은 이제 울산 하면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 TOP 5에 꼽을 정도로 볼거리 풍성하고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비경이 있는데 이를 다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시기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핫이슈가 떠올랐는데요.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이 끝나갈 무렵 3~4월에 만개하는 유채꽃이 초겨울인 현재 11월에 만발했다는 것입니다. 비교적 날씨가 따뜻해서일까요? 장관이 따로 없는 멋진 유채꽃 군락지를 보기 위하여 대왕암공원 해안길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대왕암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공원의 상징적인 캐릭터 같은 용 미끄럼틀도 마스크를 썼습니다. 저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띄엄띄엄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속까지 들여다 보이는 깊은 바다에 덩그러니 떠있는 대왕암, 그리고 그를 잇는 다리까지 여전히 멋스럽습니다. 대왕암을 처음 온 타지 관광객은 보자마자 감탄부터 터집니다. 친구들끼리 출사 나와 대왕암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한동안 촬영 삼매경에 빠진 시민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한편, 오늘 목표로 한 대왕암 유채꽃 군락지는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목이 아닌, 대왕암오토캠핑장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왕암에서 슬도로 이어지는 해안길이며, 대왕암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오토캠핑장을 통과하여 이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소 위치가 눈에 띄는 곳이 아니라서 유채꽃의 존재를 아는 분들이 굉장히 적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방문객이 드문 만큼 유채꽃밭은 아름다운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애초에 대왕암공원 개발사업을 하던 곳이었고, 토지 보상작업이 이뤄지는 과정 중 주민들로부터 공공연한 불법 경작이 이뤄지면서 경관 훼손 및 악취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했던 땅입니다.

 

 

울산 동구에서 이 빈 땅을 활용해 대규모 유채꽃밭을 조성했고 덕분에 관광객에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놓치지 마시고 유채꽃 보러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