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동백꽃과 마을 주민분들의 홀로그램을 볼 수 있는 학성공원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1. 24. 15:53

중구에 있는 학성공원은 하늘의 신이 학을 타고 내려왔다고 하며 울산 최초의 도심공원이라는 타이틀이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해 온 결과 지금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시민분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을 한 곳입니다.

 

 

공원의 지리적 위치가 영향이 있는 걸까요. 갑작스러운 추위와 비로 대부분의 나무들은 잎들이 떨어지고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데, 학성공원은 아직도 가을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산책길이 잘 되어 있고 수목도 다양합니다. 이날도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 봄에는 벚꽃과 동백을 만날 수 있고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어 아는 사람은 아는 예쁜 명소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도심공원이 아니라 왜성이 실존하던 곳입니다. 왜성은 성곽축조와 설계, 공사가 모두 여러 왜장이 참여하였고 울산읍성과 병영성의 돌을 헐어다가 급하게 쌓았다고 하는데 조명연합군과 왜군의 격렬한 전투를 기리는 비석과 조형물이 공원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학성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했습니다. 마을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동백 이미지 홀로그램 등을 설치했는데 TV에서나 봤던 홀로그램이 나와 노래를 하고 말을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구에 1M 크기의 홀로그램 등 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울산 큰애기 캐릭터가 있는 설치물 상부의 투명 유리관에 홀로그램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녁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찾았는데 마을 주민분들과 큰 애기의 모습이 영상으로 출력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합니다. 동백의 이미지가 나오는가 하면 큰애기와 주민분들이 나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2D, 3D를 훨씬 넘은 영상 기술이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 의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성공원과 마을의 경관뿐만 아니라 주민분들의 소통에도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성동 마을의 도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