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도시 울산 태화강에서 볼 수 있는 철새 알아봐요!
즐기 GO/낭만여행2020. 11. 18. 10:00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에는 해마다 다양한 철새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철새낙원이라 불리는 태화강을 찾는 철새들은 울산의 명물이자 자랑거리이기도 한데요. 세계적으로도 철새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의 태화강에서 만날 수 있는 철새를 함께 알아볼까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대표단 울산 방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를 주관하는 ‘동아시아 –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이 11월 10일~11일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울산시가 신청한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신청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상황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울산시는 방문단에 우리 시의 철새보호 정책을 소개하고 철새보호 의지를 피력할 수 있었습니다.

 

✅ 세부 일정

- 울산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 방문

- 태화강 하구 겨울철새 도래 현장 답사

- 철새홍보관을 들러 울산 철새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듣고, 겨울진객 까마귀의 군무 감상

- 옹기축제 현장 방문

- 신석기 인류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 현장 답사

 

 

 

'생태관광도시' 울산 태화강에서 볼 수 있는 철새

 

1. 물닭

출처:국립중앙과학관

물닭은 두루미목 뜸부기과 새로 수명은 약 5~10년인데요. 우리나라 강이나 호수, 저수지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닭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특별한 발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 마디의 둥근 빨판 모양이 붙어 있는 편평한 발가락을 가지고 있는데 '판족'이라 불리는 이 발가락이 물속에 잠수했을 때 추진력을 주고 물 밖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합니다.

 

때문에 물닭은 위협을 느끼면 날개짓과 함께 수면을 박차서 달릴 수가 있답니다.

 

 

✅ 생김새 및 특징

물닭은 전체적으로 몸이 통통하며 검은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의 부리와 이마가 가장 큰 특징인데요. 다리는 검은색이며 발가락은 물갈퀴와 유사한 판족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의 부리, 이마, 발가락의 판족이 쇠물닭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2. 민물가마우지

출처:국립중앙과학관

가마우지는 잠수에 능한 새로 알려져 있으며, 5~10m 깊이까지 잠수해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중국과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일명 '가마우지 낚시', 즉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기도 하는데요. 부리 끝이 갈고리 모양처럼 뾰족해 물속에서 쉽게 물고기를 잡아챌 수 있습니다.

 

 

✅ 생김새 및 특징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허리 아래쪽에 흰색의 크고 둥근 점이 1월쯤 생겼다가 겨울이 되면 사라집니다. 꼬리는 가마우지보다 길며 비행하면 다리 뒤로 꼬리가 길게 보입니다. 부리 끝은 구부러져 있으며 물갈퀴가 있는 발이 특징적입니다.

 

 

3. 흰뺨검둥오리

출처:국립중앙과학관

흰뺨검둥오리는 연해주 및 시베리아에서 번식한 후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입니다. 겨울에 북쪽에서 번식한 대규모 무리가 월동을 위해 남하하면 흔히 관찰되는데요. 청둥오리 등 다른 오리류와 혼성되어 큰 무리를 이루며 단독 무리도 눈에 띕니다.

 

 

✅ 생김새 및 특징

몸 전체가 암갈색이며 일정한 갈색 비늘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은 밝은 베이지색이며 검정색의 굵은 띠가 한 줄 있습니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끝이 노란색입니다. 흰뺨검둥오리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둥지를 떠나며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먹이를 찾습니다.

 

 

4. 쇠백로

출처:국립중앙과학관

쇠백로는 백로류 중 가장 작은 종입니다. 일반적으로 백로류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이 섞여서 번식하는데요. 이들 종이 전부 함께 번식하는 곳도 있고 몇몇 종만 번식하거나 가끔은 왜가리만 단독으로 집단 번식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백로류의 번식지에서 나무에 둥지를 짓는 위치는 몸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기가 작은 쇠백로는 천적이나 다른 백로류에게 밀려 번식지의 제일 낮은 곳의 나무에 둥지를 짓습니다.

 

 

✅ 생김새 및 특징

부리가 검고 뾰족해 물고기를 잡기 알맞습니다. 또한 여름 번식기에는 머리에 두 가닥의 긴 장식깃이 생기며, 등과 가슴에도 여러 가닥의 장식깃이 생깁니다. 쇠백로의 발은 검은색이지만 발가락은 노락색입니다.

 

 

5. 왜가리

출처:국립중앙과학관

왜가리는 여름철새이지만 최근에는 월동한는 개체군이 점차 증가해 일부는 텃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번식하는 백로류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그 크기는 황소개구리 성체를 잡아먹을 정도입니다. 잿빛의 몸색으로 인해 재두루미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재두루미는 왜가리보다 훨씬 몸 길이가 길며 댕기가 없습니다.

 

 

✅ 생김새 및 특징

몸 전체적으로 잿빛(회색)을 띄며 머리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는 검은색입니다. 2~3개의 댕기가 있으며 앞목에는 검은색의 세로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 번식기에는 부리가 주황색을 띠며 다리 또한 붉어집니다.

 

 

 

태화강 겨울 철새학교

매년 울산시에서는 태화강의 명물인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태화강 겨울 철새학교'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올초 겨울에도 참가 신청을 받아 조류생태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겨울 철새학교는 매년 열리고 있는 만큼 다가올 다음 철새학교에도 울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내용

겨울철새 강의 및 떼까마귀 군무 감상

 

 

- 문의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052-227-4111)

태화강여울 홈페이지(http://www.taehwariver.com/)

 

 

 

울산시는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태화강 생태를 보호하며 생태관광도시이자 국제 철새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회색 산업도시에서 벗어나 녹색 스마트 생태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울산시와 함께 태화강 철새 보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