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 명소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트레킹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1. 17. 09:08

울산 억새 명소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트레킹을 작년 가을에 이어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은 힘들지만 먼 곳에서도 한달음에 달려온다는 영남 알프스 간월재의 가을 억새 풍경을 머뭇하다가 올해는 조금 늦은 시기지만 다녀오게 됐어요. 사진 촬영일은 11월 12일입니다.

 

 

간월재를 조금 더 짧게 가는 방법은 울주군 상북면 배내 2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슴농장 옆으로 가는 방법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방법으로 다녀오게 됐습니다.

 

배내 2 주차장은 주차면수가 123면 밖에 되지 않습니다. 평일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어요. 주말은 최대한 빨리 출발하거나 배내 2 주차장에서 1.2km 거리인 배내 1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사슴농장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월재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사슴농장 입구와 100m 거리 배내통하우스 앞에서 하차하게 되는데요. 자동차 내비 주소도 '배내통 하우스'로 입력하시면 된답니다.

 

울산역과 태화강역을 이용한 간월재 최단코스(사슴농장 입구) 대중교통편은 포스팅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사슴농장을 지나자 입구에 작년에 없던 산악 안전시설물 위치 지도가 생겼더군요. 안전을 위해 사진을 촬영한 후 사용 요령도 숙지한 후 천천히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간월재 까지는 편도 6km 거리입니다.

 

 

산길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평탄한 임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노란 단풍의 예쁜 침엽수림이 나타납니다. 출발선에서 이곳이 보이면 1km 정도 걸어온 것입니다.

 

 

사진 속 위치는 딱 중간인 3km 지점입니다. 멀리로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이 보이기도 하고요. 편하게 작년에 한번 가봤다 싶어서 쉽게 생각하고 일반 운동화를 신고 갔다가 간월재 도착했을 때 발가락에 물집이 여러 개 생기는 바람에 돌아올 때는 무척 힘이 들었답니다. 편한 코스라고 해도 반드시 등산화를 신어야 하겠더라고요.

 

 

울산 석남사를 지나 배내 공영 2 주차장까지 가는 길에는 아직까지 울긋불긋한 늦가을 단풍이 꽤 볼만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간월재 최단 코스 사슴 농장을 출발하여 2km 구간까지도 단풍이 그런대로 볼만했어요. 

 

 

출발선에서 4.2km를 걸어와 마지막 1.8km 정도 남겨두고 나니, 지나왔던 길이 산 중턱으로 구불거리며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노란 단풍이 몰려 있는 곳이 출발선에서 1km 되는 지점이었고, 저기는 어디쯤이었다 머릿속에 그려보게 되네요. 중간중간 산행 지도가 있어 현재의 위치와 남은 거리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간월재 억새 트레킹 가는 길에 작년과는 조금 달라진 풍경이 있더군요. 바로 젊은 층 등산객 수가 무척 많아졌다는 점인데요. 이것은 간월재 억새 풍경이 그만큼 젊은 층의 SNS 핫플레이스로 인기 여행지가 되었다는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발선에서 6km, 산행 난이도는 하에 속하지만 두 번의 휴식 끝에 1시간 40분 만에 울산 억새 명소 간월재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선 산행 지도에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고 되어 있었지만, 산행 초보라면 조금 더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간월재 입구 액자 포토존에서 간월재 도착 인증 사진도 남겨 보았어요. 올해는 조금 늦게 간월재 억새 트레킹에 나섰기 때문에 억새가 이미 지고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지만 아직 아쉬워하지 않을 만큼 남아 있더라고요.

 

 

다양한 포즈로 간월재 억새 사진을 담는 모습들입니다.

 

 

유쾌한 청춘들을 만나 이렇게 간월재 억새 산책로 모습도 배경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관광객들의 정면 사진은 사전 동의하에 촬영했답니다.

 

 

연인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늦가을 울산 간월재에서 억새 풍경을 만끽하는 모습이네요.

 

 

간월재 억새 군락지는 간월산(해발 1,083m)과 신불산(해발 1,159m) 사이 해발 900 고지 10만여 평의 잘록한 지대가 바로 간월재인데요. 간월재의 옛 이름은 왕방재, 왕뱅이 또는 '억새 만디'로 불렸다고 합니다.

 

 

간월재 억새 풍경을 제대로 만나 보기 위해서는 간월산 정상 방향 전망대나 간월산 목재 화석 주변까지는 올라 보아야 하는데요. 간월재 휴게소에서 120m 위에 간월재 억새를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간월재 억새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위 80m, 더 위에 간월산 목재 화석이 있고 간월재 인스타 인증 사진 포인트가 있답니다.

 

이곳이 바로 간월재 휴게소에서 120m 더 산행한 후, 간월재 억새 전망대에 올라 간월재 억새 구간 전체를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간월재가 까마득하게 낮아 보이지만 실제는 100여 미터 아래에 간월재가 있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200m 상부에 간월산 규화목 화석이 있습니다. 이 규화목 화석은 나무의 나이테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직경 72cm와 32cm 두 개로, 중생대에 생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간월산 규화목 부근 바위 지대가 간월산 억새 트레킹 코스의 숨은 인증 사진 포인트라고 합니다. 혼자 산행 중이라는 멋진 여성분이 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 주셨어요. 울산 억새 명소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트레킹 가실 분들은 간월산 규화목까지 올라서 사진 속 여성분처럼 멋진 산행 인증 사진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