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세상에 없던 대한민국 '장원정 초대전'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1. 5. 11:17

울주 아트 지역작가 공모, 세상에 없던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울산 지역 사진작가 장원정 초대전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울산광역시와 울주군 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회입니다.

 

회관에 입장과 동시에 코로나 기본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와 방문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사진작가 장원전 초대전은 울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어요.

 

 

울주 아트 지역 작가 공모전은 장원정 작가 외에도 3명의 작가 초대전이 열리게 되는데요. 10월 30일~11월 14일 까지는 장원정 단독 사진 작품만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장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18시까지이고 일요일은 휴관입니다.

 

장원정 작가의 사진 작품 특징은 가족들과의 소중한 한때를 담은 사진들과 눈, 설경, 반딧불이, 자연 등을 담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조용한 평일을 이용하여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시설 충분하고 전시장 내부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도 있고 아직은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지만, 오히려 조용해서 심도있게 찬찬히 각 작품들에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생각하며 감상하기는 좋았답니다.

 

 

이번 장원정 사진전은 모두 3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평범한 풍경 사진이 아니라 척박한 환경을 찾아다니며 전국에서 반딧불과 설경을 담은 사진들이 많았고, 울산의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장원정 작가님이 처음 사진을 접하던 시기는 주로 가족과 연관되는 풍경 사진을 많이 담았다고 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던 가족들의 이야기는 사진으로 남긴 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장하고 기록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런던 중 우리나라에 뚜렷한 사계절 중 겨울여행과 설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본격적인 설경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면서 순백의 설경 풍경과 폭설이 내린 풍경들을 담아 왔다고 합니다.

 

 

비교적 온화한 지역 울산에 살다 보니 눈을 쉽게 만나기 힘들어 일부러 눈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많이 하다, 여러 가지 에피 소드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설경과 함께 장원정 작가님이 관심을 가지게 된 풍경은 반딧불이 풍경인데요. 10년 전 우연히 가족과 함께한 여름 여행에서 반딧불이를 처음 만나게 된 뒤 지금까지 반딧불을 찾아다니며 반딧불 전문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답니다.

2019년에는 10여 년간 촬영한 반딧불 사진들을 토대로 대한민국 최초로 '한반도의 반딧불'이라는 단일 주제로 사진전을 열기도 하였다는군요.

 

장원정 작가님은 울산의 풍경을 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울산 시민이라 더 울산의 다양한 풍경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진으로 남기는 일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의 설경을 담은 사진들은 사진이 아니라 연필로 세밀하게 스케치한 그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위의 사진은 '눈이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아 눈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촬영한 2015년 작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 설경 사진입니다. 순백의 설경과 반딧불, 가족의 소소한 시간들에서 작가님의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울주문화예술회관 '세상에 없던 대한민국 장원정 초대전'을 방문하시어 대중에게 알리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오지를 찾아다니며 담은 귀한 반딧불 사진들을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없던 대한민국 장원정 초대전」

 - 전시장소: 울주문화예술회관 1층

 - 전시기간: 10월 30일~11월 14일

 - 휴  관  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