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 간절곶 등대는 로도스의 거상이 반기고~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0. 28. 11:36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은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해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도 볼거리이지만, 이곳에는 동해를 지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다의 길잡이인 간절곶 등대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920년 3월 처음 바다를 향해 불을 밝힌 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등댓불을 비추고 있는 이곳, 간절곶 등대는 하얀색의 등대와 아름다운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명당이 되기도 합니다.

 

 

간절곶 등대의 잔디광장에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79년부터 1월 2001년 5월까지 20여 년 동안 신등탑이 건립되기 전까지 동해안을 밝혀오던 조형 등탑은 등롱과 등명기를 만날 수 있는 이곳으로 옛 사진과 함께 간절곶 등대의 역사를 간음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설물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음악시간에 배우던 음표의 모습으로 보이는 무선신호기는 안내문의 안내가 없다면 음악에 관한 조형물쯤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바다에서 안개나 폭설 등으로 시계가 불량할 때 저주파로 음향을 발사하며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간절곶 등대 잔디광장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이 바로 “로도스의 거상”을 나타내는 조형물입니다.

 

BC 292~280년경 소아시아 인근 로도스 섬에 세워진 청동상으로 BC 407년경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던 로도스는 마케도니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높이 30cm의 태양의 신 헬리오스를 형상화한 상이라고 하는데 간절곶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세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코로나19의 바이러스도 얼씬 못하게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간절곶 등대의 잔디광장의 다양한 볼거리를 살펴보다 보니 간절곶 등대와 어우러진 간절곶의 바다가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데 간절곶 등대의 아랫부분은 방문자의 모습을 재미있게 비춰보는 다양한 거울이 있어 등대를 방문한 방문자를 즐겁게 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이곳에서는 간절곶을 알리는 거대한 표석과 함께 멋진 바다 절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데 아름다운 망망대해를 감상하고 싶다면 망원경을 이용해 요리조리 살펴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간절곶의 아름다움을 한발 떨어져 더 멋스럽게 감상하며 간절곶의 등대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간절곶 등대에서 간절곶을 또 다르게 감상하며 즐겨본 방문기였습니다.

 

(간절곶의 홍보관은 실내의 밀폐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운영 중지되고 있습니다. 혹시나 방문을 원하시면 간절곶 항로표지 관리소에 문의 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