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한글이 목숨"...외솔 한글한마당 축제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0. 12. 11:18

한글 연구와 보급에 한 평생을 바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서거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민족의 스승이자 울산의 자랑인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외솔 한글한마당』이 열렸습니다.

 

 10. 9.(금)~11.(일)까지 외솔기념관,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울산 한글문화예술제는 '외솔 한글한마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국제적인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외솔 한글한마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맨 먼저 진행된 한글날 오전 10시~11시까지▶전선민의 유쾌한 데이트와 함께 하는 외솔 "한글한마당" 5 행시 공모전◀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을 통한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ubc FM 그린 라디오 부스에서 전선민의 유쾌한 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중계되었습니다.

 

 

 ▶한글아, 놀자!◀ 집에서 즐기는 외솔 한글한마당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인 및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한글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한글종이접기 / 10월 9일 13:00~14:00

-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한글 염색체험 / 10월 10일 13:00~14:00

- 옥주부(옥동자)와 함께 하는 한글 쿠키 만들기 / 10월 11일 15:00~16:00

 

 

▶한글 으뜸 가름제◀ 외국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을 주제로 한 으뜸 가름제가 16시~17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한글, 외솔을 주제로 한 문제를 통해 십자말풀이 등으로 대회 진행하고 내국인은 한글날에 외국인 10/10일 동헌에서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외솔 한글한마당 개막행사◀ 19:00~21:00에 외솔 한글한마당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화상 온라인 개막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식후에는 ▶한글사랑 음악회◀ 국내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습니다. 

 

한글날은 19:30분부터 울산 중구 동헌에서 알리, 하동균, 박혜원 10.(토) 19:00~20:30 공연에는 김필, 박학기, 동물원 출연했습니다.

 

열체크와 팔찌를 끼고 들어갔지만 썰렁한 콘서트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유튜브로 동시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한글 멋글씨 대한민국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글 멋글씨 대한민국 공모전 수상작들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는 거리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10. 9.(금) ~ 10. 11(일)까지 시계탑 네거리 ~ 숨 갤러리 네거리 도로에 전시되어 여유롭게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 구경했습니다.

 

 

▶아름다운 한글 빛 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한글 빛 거리가 조성되었습니다. 10. 9(금) ~ 11(일) 구, 울산초교 삼거리 ~ 울산교까지 야간에도 아름다운 한글 빛 거리로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한글 글그림 공모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 글그림 공모전 개최 순수한 아이들의 표현력으로 그려낸 작품을 통해 한글과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글사랑 나라사랑 뉴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글사랑과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한 기사를 직접 만들어보고 아나운서와 기자가 되어 TV 뉴스를 직접 제작해 보는 행사입니다.

 

 

▶국제 문자 포스터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는 비라틴 글꼴의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의 연구와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그란샨의 글꼴 디자이너들이 참여함으로써 이 전시의 의미를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문자를 바라보는 작가 스스로의 해석과 시각화를 통해 문자가 가지는 여러 의미를 포스터라는 매체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국제문자 포스터전의 전시 형식은 거대한 책 하나가 펼쳐져 있는 구조물에 작품이 설치됩니다. 마치 책을 넘기며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외작가 에딕 가 부자 한, 보리스 코한, 김창식 외 그란샨(Granshan)(Granshan) 등 24명과 국내 작가 20명이 참여했습니다. 특별 온라인 강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울산은 문자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도시로 이번 국제문자 포스터 전이 울산에서 열리게 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하겠습니다.

 

 

▶한글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

우리가 컴퓨터 자판과 문자메시지를 이토록 빠르고 편하게 쓸 수 있고 IT강국이 되는 기틀 또한 외솔 선생의 한글 가로 쓰기와 기계화 덕분입니다.  외솔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금 조명코자 한글 및 외솔 어록 등을 주제로 한 한글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가 진행됩니다. 예선전은 이미 온라인 진행되었고 결승전은 동헌에서 무관중,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들과 입상자들은 거의 20대가 많았습니다.  

 

 

 

▶외솔의 한글운동 24대 사건◀

울산 출신의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외솔 선생의 한글운동 주요 사건들을 담은 전시회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자 합니다. 원래 배달의 다리에서 하기로 되어 있어 갔으나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급하게 장소 변경되었다는 표지판만 봤어요. 본부에 홈페이지에 공지해 줄 것을 부탁하고 헤맨 끝에 GADA 갤러리에서 관람했습니다.

 

 

▶한글 홍보관◀

행사기간 내내 10:00~21:00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 내 구 소방서 근처에서 했습니다. 한글과 외솔, 그리고 외솔 한글한마당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마련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훑어보고 가서 갤러리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외솔 한글한마당 폐막행사◆

2020. 10. 11.(일) 17:30~18:00 한글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 결승전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00만 원의 우승자는 김민경 씨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져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한글, 휘뚜루마뚜루!  유튜브 10초 영상공모전◀ 일상 속에서의 잘못 쓰인 한글을 바로잡는 다양한 연출 등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한 10초 영상 공모전으로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를 이용한 일상 촬영 영상이면 어떤 형태든 가능합니다.(순간포착, 초단편, UCC, 사진 스틸컷 영상, 그래픽 제작 등) 잘못된 한글을 바로잡는 내용이 들어간 영상으로 자유로운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작(1인당 2점 이내)하면 됩니다. 결과 발표가 10월 17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외솔상 500만 원을 비롯한 여러 상이 수여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참여자나 보시는 분이 적어서 안타깝습니다. 널리 홍보하시어 내년에는 모두 함께 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글사랑이 곧 나라사랑임을 주장한 외솔 선생님의 얼을 기리는 10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