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 시내 전망 좋은 곳, 달이 머무는 누각 ' 함월루'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9. 29. 09:19

태화강과 울산대교 전망, 울산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울산시내 전망 좋은 곳, 울산 함월루에 올라 달빛 데이트 어떠세요. 높은 하늘과 예쁜 구름,  가을날에 울산시내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누각 함월산 함월루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가파르다 싶은 언덕을 올라가면 입구에 주차장과 체력 단련 시설들이 있고, 함월루와 함월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주차장을 벗어나 함월루까지 오르는 임도구간은 120m 거리라 일반 시민은 물론, 유모차 휠체어를 동반한 교통 약자분이나 어린이가 오르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몇 발자국만 떼면 가을 꽃무릇이 군데군데 피어 있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나무와 풀 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군락지로 풍성하게 피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듬성듬성 피어 있어 더 귀하게 보이는 함월루 가는 길의 꽃무릇입니다.

 

 

함월루 입구에 도착하면 좌측은 함월루 우측은 함월산 숲 트레킹 길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얼마 안 가 이렇게 숲 산책로로 이어지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긴 트레킹과 짧은 산책 즐기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네요.

 

입구에서 보는 함월루 모습입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9월의 함월루 주변은 초록빛을 더 많이 품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측 소나무 뒤로는 전망 테크가 있고 테크 위로 작은 전구들이 매달려 있어 밤이면 환상적인 풍경이겠어요.

 

달을 품은 누각이라 부르는 전망 좋은 누각 함월루는 2015년 한국 전통양식으로 건립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고 하는데요. 국가 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이 도편수로 참여하셨고, 서울시 무형문화재이신 양명호 선생이 단청을, 조계사와 해인사 현판을 쓴 원로 서예가 송천 정하건 선생이 현판 작업을 맡아 최고의 완성도를 뽐낸다고 합니다. 목재의 주 재료는 우리나라의 육송이며, 함월루 단청은 경복궁과 같은 궁궐 단청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대들보에는 울산 중구를 수호하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가 그려져 있으며, 화조도에는 구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달을 품은 누각 함월루에 잘 어울리는 달빛 포토존입니다. 달이 내리는 밤에 함월루를 방문한 적은 없지만, 낮 풍경이 이렇게 멋진 데, 밤에는 얼마나 더 아름답고 멋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함월루 누각 아래는 양방향으로 바람이 잘 통해서 매우 시원했습니다. 날 더울 때 돗자리 준비하고 오시면 시원하게 잘 쉬었다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함월루 누각 위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따로 버선 같은 걸 신지는 않아도 되고요. 화려한 단청이 전통 누각의 품격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함월루에 올라 남쪽 방향으로 보면 고층 빌딩들 너머로 울산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쭉 이어가게 될 공업단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동쪽 방향은 1,800m 길이의 현수교인 울산대교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요, 밤이면 백만 불짜리 울산 시내 야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서쪽으로는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 알프스의 웅장한 산 뷰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런 주변 환경으로 함월루는 울산야경 명소로, 새해가 되면 울산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함월루 누각 옆에는 작은 솟을대문이 있습니다. 아래로 통하게 되어 있고요.

 

 

전통차 체험과 도서 열람이 가능한 북 카페 형식의 함월루 쉼터가 있습니다. 전통차 체험이 아니어도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 함월루 쉼터 운영시간 : 9:00~18:00(월~금)

♠ 전통차 체험 13:00~17:00(1,000원)

8월 24일부터 코로나로 운영 중단 중 (문의: 052-290-3695)

 

 

함월루 쉼터 앞에는 이렇게 긴 나무 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쉼터는 코로나로 운영 중단이었지만 야외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 좋습니다. 쉼터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울산 시내 전망 좋은 곳, 울산야경 명소 달이 머무는 누각 ' 함월루'를 찾아 조용한 가을 나들이 어떨까 싶네요. 주말이나 연휴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니, 조용한 시간대나 평일 또는 코로나 안정기에 방문하시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