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가벼운 복장과 마음으로 두현저수지 산책길을 걸으며 기분전환을 해 보세요.

 

두현저수지는 울산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에 소재해 있는 저수지로서 청양천과 외황강을 거쳐 울산만으로 나갑니다.
총 5개의 도보 코스길이 있는데요. 5코스(용암재~종착지 부근)는 현재 공사관계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용암재 지붕 옆으로 보이는 두현저수지의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현재 용암재는 문이 잠겨 출입하지 못하였는데 행사가 있는 날 출입을 할 수 있다면 용암재 대청에서 바라보는 두현저수지의 풍광은 과히 멋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5코스는 차도를 잠시 거쳐 산책로로 들어가야 하는 코스로, 도로 바닥에 보행자 표시를 하여 놓았습니다.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이곳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안전운전을 하여야 할 것 같네요.

 

 

4코스 종점으로 걸어가 봅니다. 주변 농가의 유실수에 키위가 맺혀있어요. 두현저수지의 풍부한 수량으로 영양 가득한 키위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이곳은 오른쪽에 논이 있어 벼를 심어 놓았는데 이번 태풍에 벼가 많이 넘어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수확하는 시기에 이 길을 걷게 된다면 황금들판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피해복구가 잘되어 한 해 농사의 결실이 잘 맺어져서 산책객들이 멋진 황금벌판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4코스는 아주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네요. 황금벌판과 목재 데크와 한 그루의 나무가 멋진 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만 하여도 풍년 가을의 모습이 연상되며 하나의 멋진 작품을 보는듯 합니다.

 

 

그리고 멋진 정자가 산책객의 방문을 끊임없이 받고 있습니다. 이 정자는 근처의 울주 맛집을 방문한 미식가들이 커피 한 잔과 카메라를 들고 인생 사진을 건지는 장소랍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근처 맛집의 대기 번호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번호표 대기 손님 들어오시라고 말입니다. 식사를 마쳤는데도 다음 손님이란 소리에 제가 달려가고 싶어 지네요.

 

 

신발 벗고 올라간 정자에서 바라본 두현저수지의 모습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약간은 어지러운 상태이지만, 곧 아름다운 경치을 정자에서 다시 볼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 농가에서도 가을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단감이 얼굴을 빼꼼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잘 이겨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농부의 정성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3코스 종점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두현저수지 갯골이 알파벳 S자를 그리며 흐르는데 물의 흐름은 잔잔하기만 합니다.

 

 

저수지 카페 앞으로는 산책로가 있어 은은한 커피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랍니다. 저수지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물 냄새와 커피 향기가 더하여지니 마치 향기의 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오리 떼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발걸음을 사뿐 사뿐히 걷게 됩니다. 행여나 발걸음에 놀라 꿀 같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하늘로 날아오를까 염려해서인데요. 저수지의 모래톱에서 따스한 지표면의 열기에 몸을 맡기고 편히 쉬는 오리들의 모습에 마음마저 편안하여집니다.

 

 

2코스 종점에서는 또 하나의 정자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치형 다리와 육각 정자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내는데요. 두현저수지는 발걸음 닫는 모든 곳이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정자를 보는데 한 부부가 돗자리와 도시락을 싸서 들고 오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정자로 올라가서 돗자리 펴고 맛있는 식사를 하시는데요.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에 두현저수지도 함께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2코스 시작점이자 1코스 종점에서는 고가다리 아래 체육시설이 보이는데요. 운동기구와 벤치들이 있어 스트레칭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신 분이 그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행복하여 보였습니다.

 

 

두현저수지 산책길은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숲길과 쉴만한 정자.
그리고 백로와 왜가리들이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수변 산책길에서의 걷는 걸음은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새롭운 힘을 넣어주는 에너지 충전소 같은 길 임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도 이곳 두현저수지 산책길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정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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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20.09.14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현저수지 ㄱㄴ가을 풍경 사진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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