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마,  태풍 장미, 바비로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가 더 기승을 부려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딜 간다는 게 부담스러운 때입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기 갑갑하다면 동네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찾아다니면서 보니까 코로나로 문 닫은 곳이 더러 있습니다. 혹은 카페나 공방을 같이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그런 곳은 빼고 순수 전시만 하는 곳을 두 곳 소개할까 합니다.

 

무료로 차도 마시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문은 열려 있지만 거의 사람이 없어 한적한 곳도 많습니다. 바람 쐬러 나온 김에 문화적인 결핍을 눈으로 충족 시켜 드립니다. 하루를 작은 행복감으로 채워보실까요?

 

 

<명지 갤러리>

주인이 직접 꾸민 개인 갤러리로 삼호동 주택가에 있습니다. 8월 25일 오픈 기념으로 ‘낭만콘서트’를 열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입니다. 시인이자 작사가인 주인장의 곡을 받은 가수와 작곡가의 노래와 연주가 눈길을 끌고 회원들의 낭송회도 있었습니다.

 

공간 활용 차원에는 이미 명지낭독회반이 개설되어 몇 분이 모였습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과 진솔한 내면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루이스 헤이의 저서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열공하고 있답니다.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거람 김반석 선생님의 글그림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글그림은 언어와 문자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그림)나 상징(생각, 감정)을 문자로 시각화하는 표현방법입니다. 우리말 황소를 보면 한글 황소 속에 있는 이미지(황소 그림)를 한글로 시각화하였습니다. 글도 되고 그림도 되기에 글그림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캘리그래피의 원조 격입니다.  오셔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주소 : 울산시 남구 삼호로 37번길 4-1

 

 

 

<S갤러리>

 

이곳은 건물주 개인이 운영하는 시민을 위한 사진 작품 전용 전시 문화예술공간으로 관람객이 주인입니다. 무료 관람이며 개관시간은 AM 7시~PM 10시까지입니다. 상시 개방되어 있으므로 품격있는 관람을 부탁 드립니다. 커피는 주인장의 마음의 선물입니다. -주인장의 말씀

 

사진전문 전시장으로 문수산 산자락에 있습니다. 주변에는 유명한 음식점이 많이 있고 문수산 산행길에 오며 가며 들릴 수 있는 곳입니다.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사진가 박태영 6번째 개인전 2019 Argentina 세상의 끝에 서다.가 전시되었습니다. 이어 현재는 박태영, 안대용, 서영교, 안남용 4인의 사진전 우중산책(偶中散策)이 8월 3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문수산 자락에 있고 주변에는 유명한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문수산 산행길에 오며 가며 들릴 수 있는 곳입니다. 찾기 쉬운 도로변이고 입구에 벤치와 예쁜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앞에는 시냇물이 흘러가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습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청량읍 율리영해로 81

 

 

사진이나 그림은 설명 없어도 본인이 보고 느끼면 되겠지요. 똑같은 사물일지라도 사람마다 정말 다르게 생각하고 느낍니다. 어느 시인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리고 너도 그렇다.” 의미를 주면 의미로 다가옵니다.

 

 

 

동네 사랑방 구실을 할텐데 코로나 때문에 한적합니다. 삼삼오오 오지 마시고 둘이서 오시면 됩니다. 마스크 꼭 하시고 눈호강하시길 바랍니다. 낯선 사진 한 장, 그림 한 장이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 보는 것도 요즘 유행하는 ‘언택트 여

행’이 되겠지요.

 

 

 

 

Posted by 여행보내주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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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언제끝남? 2020.08.28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회네요~

  2. 코로나이겨내자^^~ 2020.08.2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멀면 걱정이 많은데 집가까우면 가볼만 한거 같아요~다들 마스크 착용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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