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과학관-여름방학 가볼만한곳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8. 19. 17:01

짧은 기간이지만,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학기 중에는 시간이 없어서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체험을 여름방학에 자녀들에게 해 주고 싶으신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밖으로 나가는 것도 불안한 마음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이실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이용하기 좋은 곳, 울산과학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방문뿐만 아니라 '사이버과학관체험'이라는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이론과 체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알찬 시설이거든요.

 

 

1층 - 시간의 장
입장할 수 있는 시간과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해요. 발열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을 하고 입장하면 제일 먼저 벽면에 장식된 커다란 공룡이 눈에 들어옵니다. 울트라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인데요. 울산에도 공룡이 살았던 흔적들이 유곡동, 천전리, 대곡리, 수구리 등에 남아 있기 때문에 과학관에서 과거 울산에 살았던 공룡들의 특징과 생김새를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익룡이 공룡인가 아닌가? 에 대한 의견이었어요. 날아 다니는 공룡으로 표현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룡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공룡이 생존했던 시기인 중생대 파충류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공룡은 육지에서만 서식한 반면, 익룡은 앞발이 진화한 날개를 가지고 있어 하늘을 날 수 있었고 해남, 하동, 사천, 거제에 이어 경북 군위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해요.

 

 

스마트폰 충전을 하고 가시면 울산과학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과학원리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가득한 '로티, 로리 체험관'이었어요. 어른이 봐도 예쁜 디자인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과학 이론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도 있구요.

 

 

2층 - 만남의 광장
2층은 울산의 자연, 유아과학교실, 과학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울산 가지산의 사계가 흥미로웠는데요. 울산의 위성항공사진과 하늘, 산, 땅, 물이 표현되어 있더라구요. 가지산은 울산 북서부의 1000m 이상의 일곱 봉우리가 있는 가장 높은 산입니다. 태화강의 시작점이 되는 상징적 발원지로 사계절 자연경관 변화가 뚜렷하고 남부 산지 식생과 중부 산지 식생이 혼합 분포되어 있다고 해요.

 

우리가 아는 도토리는 참나무 종류의 열매를 통칭하는데요.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등 6종류의 나무 열매를 통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3, 4층 - 생각의 장
3층과 4층은 생각의 장, 생각 키우기, 인지의 세계로 이루어집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이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좋더라구요.


고학년으로 가면 배우는 피타고라스 정리도 전시물을 돌려 증명해 볼 수 있구요. 두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어 어떤 건 피타고라스 정리가 성립되고 어떤 건 되지 않는지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울산여행 열기구를 통해 열기구가 떠오르는 원리를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더운 공기는 차가운 공기보다 비중이 작아서 대기 중에 상승작용을 하게 되는데 기구 안 공기를 불로 데우면 비중이 가벼워지면서 하늘로 떠오르게 되는 거죠.

 

 

놀라운 거울 세상도 재미있습니다. 같은 사람인데 거울에 따라 키가 길어졌다 짧아졌다하구요. 볼록거울과 오목거울의 차이를 교과서에서 어렵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보며 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5층 - 탐구의 장
분홍색이 예쁜 5층에서는 탐구의 장이 펼쳐집니다. 내 몸 투시경, 내가 만드는 전기, 눈으로 보는 소리, 나의 2세는 누구를 닮을까? 등을 알아볼 수 있구요. 기상현상인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원리가 태풍과 마찬가지로 대기의 소용돌이에 의한 기상현상으로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강한 바람이라는 사실도 익힐 수 있구요.

 

야외에서는 발견의 장이 펼쳐집니다. 모멘트 공룡 골격, 균형감각놀이, 지레의 원리, 물펌프와 물레방아 등을 알아볼 수도 있어요.

 

전시실 곳곳에 거리두기, 여러 사람이 손이 닿는 곳은 안전 표지판으로 사용금지가 붙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울산과학관, 개인 방역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건 필수!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알찬 과학체험 가능한 울산과학관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