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 2020 야(夜)한(寒) 댄스페스티벌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8. 3. 10:23

무더위 날리는 울산문화예술회관 2020 야(夜)한(寒) 댄스페스티벌 관람!

 

장마가 지나고 날씨가 부쩍 무더워졌습니다. 습하고 후덥지근한 공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잔뜩 지친 울산시민들에게 지역 예술계가 멋진 문화공연을 선물했는데요.

 

울산지역 무용단, 연희단, 다문화 공연단체 등을 초청하여 열린 공간에서 전통무용, 타악 퍼포먼스, 국악연주, B-boy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모처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축제를 소개합니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기 위한 야(夜)한(寒) 댄스페스티벌인데요. 7월 31일, 8월 1일 양일 간 수많은 공연들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필수 착용, 입장 정보 등록까지 철저한 입장 절차를 걸쳤습니다. 울산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입장 등록을 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네이버 어플을 이용하여 QR코드를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야한 댄스페스티벌은 타악기 연주와 춤으로만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한국미 넘치는 우아한 부채춤과 땅을 울리는 우렁찬 북소리가 무대를 열었고, 매 공연은 짧고 빠르게 진행되어 몰입도가 상당했습니다.

 

 

전통음악과 전통춤 외에도 현대 댄스, 그리고 다문화 춤도 선보였는데요. 특히 중국 무용단이 선보인 사랑스러운 부채춤, 필리핀 무용단이 보여준 귀여운 모자춤, 그리고 민족의 우정을 퍼포먼스로 보여준 러시아 무용단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습니다.

 

 

과거 양반들의 흥을 보여주는 탈춤 한마당, 선비들의 멋스러움과 우아함에 혼자서는 날 수 없는 비익조의 특징을 가미시킨 부채춤, 전사의 모습을 형상한 듯한 북춤이 이어졌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중심에 있는 듯한 무대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울산시립무용단 외에 다수의 무용단체와 댄스크루가 참가해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비롭고 다소 기괴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신비로운 댄스에, 남녀의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연산군의 사랑] 현대무용,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B-boy 댄스까지 이어졌습니다.

 

장르가 매우 다양하여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였고, 무대가 모두 끝날 때까지 모든 참석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몰두했던 멋진 행사였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더욱 더 뜨거웠던 관람객들의 열기! 열대야를 이렇게 또 날려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소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조금씩 울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공연들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멋진 공연들, 많은 분들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