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동구 전통시장 작지만 알찬 대송농수산물시장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7. 30. 10:07

울산 동구 전통시장, 작지만 알찬 대송농수산물시장 쇼핑하러 다녀오기!

 

삼산동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울산에서 가장 유명한 농수산물시장이지만, 이 외에도 울산에는 크고 작은 농수산물 재래시장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구 주민들에게 싱싱하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대송농수산물시장을 다녀와 봤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상인들도 손님들도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고 있으니, 방문 전 위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대송농수산물시장은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두 길은 중간에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B구역에는 식당가가 모여 있어 장 보러 온 손님들은 주로 A구역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크지 않은 시장이라 전체적으로 한 바퀴 빙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 들어설 때부터 사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아 절로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신나게 흥정하는 상인들과 손님들, 전통시장의 묘미가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송농수산물시장은 1991년도에 형성되어, 동구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매우 번성하던 시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규모가 다소 축소된 것 같지만, 그래도 울산 동구의 유일한 농수산물 시장인만큼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대송농수산물시장에는 다양한 잡화점도 있지만 주된 판매 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곳이 몇 발자국마다 있었고, 하나 같이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워 절로 발걸음이 멈춰졌습니다.

 

지금은 한창 복숭아와 옥수수가 제철이라 매대를 한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저도 워낙 좋아하는 과일이라 세 곳에서 세 봉지의 복숭아를 구매했답니다. 수산물도 아주 싱싱해 보였고, 손님 주문에 따라 손수 손질까지 해주니 매우 편리했습니다.

 

 

또 한 가지 발길을 사로잡는 것은 조리되어 판매되는 음식들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족발, 각양각색의 반찬들, 왠지 한 팩은 구매해야 할 것만 같은 떡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었습니다.

 

대송시장은 농수산물시장이라는 정식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삼산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는 달리 종합시장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흔히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품종을 판매하고 있지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도 있습니다. 닭꼬치와 떡볶이, 튀김 등 분식류를 비롯하여 시장 치킨, 손님이 끊이지 않던 수제 크로켓, 여름에 더욱 구미가 당기는 콩물도 있습니다. 먹거리들을 잔뜩 보다 보면 절로 허기가 지는데 이런 간식을 하나씩 사 먹어주면 더욱 즐거운 쇼핑이 되곤 합니다. 종류별로 다 먹고 싶었는데 많이 사먹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대송시장에서는 울산페이, 온누리상품권 등의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여 똑똑한 소비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 내 전통시장 중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는 대송시장이지만, 그래도 넉넉한 인심과 풍부한 먹을거리 덕분에 동구 주민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시장입니다.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며 양손 두둑이 장을 보았는데요. 마트보다 훨씬 신선한 먹거리를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올 여름휴가 기간에는 많은 분들이 집에 머물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가까운 한적한 물놀이 장소를 찾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들 잔뜩 구매하여 여름휴가를 풍성하게 보내는 것은 어떠신가요?

 

 

 

 

 

 

  • 김재호 2020.07.30 18:01

    대송 농수산물시장 판매 활성화를 위해 홍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은 스토리로 재밌고 활기넘치는 시장이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