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6년이 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산시연합회(울산예총)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4일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 되는 세상)’를 개최했습니다. 움츠렸던 예술과 사람을 피어나게 하는 대규모의 전문 예술 공연 행사입니다.

 

 

전날 23일에 밤새 비가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행사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가슴을 조였다고 합니다. 24일 당일에는 다행히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역시 울산은 축복받은 곳입니다. 마지막 공연 ‘홍자’ 공연 때 기분 좋을 만큼의 이슬비가 내렸습니다.

 

 

‘예루하’는 울산예총 산하 10개 단위지회에서 50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축제입니다. 공연예술을 담당할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가 있고 전시예술을 담당할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울산건축가회, 울산영화인협회가 있습니다.

 

작년과 다른 점은 코로나로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을 하고 이름과 체온, 연락처 기재 후 입장해야 했습니다. 또 먹거리 부스 운영도 생략할 만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청정 울산이 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계셨습니다.

 

 

24일 18:4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울산시립무용단의 창극 “뺑파전"과 울산시립무용단의 “하늘마치, 부채춤”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울산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예인”으로 주제 공연이 있었습니다. 서서히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드디어 울산홍보대사인 “홍자”와 “박현빈”의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홍자’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25일 토요일은 15:00~17:00까지 울산단편영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꿈의 정원 태화강 야외공연장에서 스크린 속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의 경쟁작 상영회를 했습니다. 17:00~19:00까지는 제2회 태화강변가요제가 열렸습니다. 이미 7월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았습니다. 최우수상 1팀 상품권 30만 원을 비롯해 우수상, 인기상, 특별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이어 기획공연으로 카이크루 비보이의 “브레이크비트 코리아”가 있고 19:30분부터 음악협회의 “태화강에 흐르는 명곡의 선율”을 선보였는데 가을처럼 시원한 강바람에 ‘오 솔레미오’가 밤하늘에 퍼졌습니다.

 

산꼭대기에 은월루가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국악협회의 “국樂이 흐르는 태화강”에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사물놀이, 태평무, 민요, 학춤 등 다양하게 예술 전문인들의 흥겹고 아름다운 공연이 있었습니다. 

 

 

26일 일요일에는 15시부터 울산단편영화제 경쟁작 상영회를 보면서 최고의 영예를 안을 작품을 가늠해 봅니다. 18시부터 기획공연 S2매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19시부터 연극협회 “국가정원에 배비장전 납시오”와 연예예술인협회 “노래로 품은 ‘태화강’ 울산 시민과 함께”가 있었습니다. 21시부터 울산단편영화제 전야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옴니버스 3부작 영화 ‘황혼블루스’의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나왔습니다.

 

 

27일 마지막 날인 오늘 13시부터 울산단편영화제 경쟁작 상영회가 마지막으로 선보입니다.  17시부터 울산무용협회의 제24회 한여름 밤의 춤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이어 18시부터 영화 본선 진출작 시상식이 있고 개막공식행사가 19시에 시작됩니다. 20:30분에 시네마 토크콘서트와 21시 영화음악 콘서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만나고 싶은 가수 ‘적우’가 옵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함께 하실 것을 권합니다.

 

 

축제 (7/24~7/26) 기간에 각종 모든 행사 사진을 내용으로 하는 “예루하 전국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며 1인 4점 이내로 출품료는 없습니다. 접수는 8/1~9/10일까지고 9/12일 심사, 9/14일 발표합니다. 총상금 600만 원으로 자세한 문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 홈페이지(http://WWW.supic.ne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수작 전시관에서는 “십리대숲 태화강에 문향이 흐른다”로 울산문인협회에서 시화를 전시합니다. 그리고 6대 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문학 교류전 심포지엄이 다움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의 지방 문학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25일에 있었습니다. 미술협회의 “미술아 놀자~전”으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울산 건축가회에서도 “울산 아름다운 건축전”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울산 관광 특산품 부스에는 복순도가의 손막걸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1세대 수제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 와이너리도 있고 울주 배로 만든 소월당 배빵, 호두와 무화과를 넣은 만든 단디만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제 마들렌 고래빵, 울산 고래 초콜릿, 울산 12경 초콜릿, 선바위 미나리 60년 3대 전통의 예간의 살아있는 참기름도 있습니다. 맛있는 울산을 담아왔습니다. 울산 공예품 플리마켓에는 고급진 제품들을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4일간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전문 예술단체들이 대규모로 다 참여하는 축제는 보기 어렵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마다 혼을 불어놓는 공연으로 열정과 영혼이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전율이 돋는 공연으로 사물놀이 때는 자리를 뜨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벽사진경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예술의 힘은 치유입니다. 코로나로 일상의 피로를 씻고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으로 오세요~~~

 

 

 

 

 

Posted by 여행보내주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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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스타는중 2020.07.27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집 근처에 문화행사를 크게 하다니! 놀랍네요!

  2. 집밖은무서움 2020.07.27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시 확산되서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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