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제주의 수국 열풍은 바다를 건너 이제 육지까지 퍼져나갔습니다.  6월부터 7월이면 수국 수국 한 풍경을 만나러 제주도로 가시는 분들도 꽤 많았었는데 이제는 전국 각지에 수국 명소들이 생겨나서 굳이 제주까지 날아갈 필요가 없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딱히 울산에는 수국 명소가 없다고 생각하여 이맘때면 타 지역으로 수국 만나러 일부러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울산에도 예쁘게 수국이 피어나는 수국 명소들이 있답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울산 안에서도 이젠 충분히 아름다운 수국 풍경을 즐기면서 예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울산에서 즐길 수 있는 수국 명소 모음입니다. 

 

 

 

1. 고래문화마을 수국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에 수국 동산이 조성이 되었습니다. 옛 장생포 마을을 재현해 만들어 둔 고래문화마을 뒤쪽 수생식물원 주변으로 수국들을 심어둔 것이 올해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현재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조금 어수선한 면도 있지만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을 보면서 산책하기 가능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으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은 꽃이 많이 자라나지 않아 듬성듬성한 모습이지만 약간 그늘지고 비탈진 곳에 조성이 되어서 내년이나 내후년엔 아주 멋진 풍경을 만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은 덜 알려져 있어서 한적하게 꽃구경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랍니다. 데크길에는 나리꽃도 피어 있어서 색다른 수국 풍경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장생포옛마을이 공사 중에 있어 관람을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수국을 만나시려면 고래광장 쪽 산책길을 따라 걸어 수생식물원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2. 울산대공원 수국 정원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곳이 바로 울산대공원입니다. 울산대공원 내에는 숨어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도 있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울산대공원에 수국 정원까지 조성이 되어 이맘때 볼거리를 추가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수국만 심어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울산대공원 수국 정원에는 다양한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게 조성이 되었습니다. 수국의 종류와 이름도 알 수 있고 비슷한 듯 보이지만 조금씩 다른 수국의 생김과 크기 등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물을 좋아하는 수국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관리하고 심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탈진 언덕에 수국 아래로 자동 급수가 되도록 물 조절 장치를 다 해두어 한여름에도 수국이 물이 모자라 시드는 일은 이곳에는 없을 것입니다. 환경이 좋다 보니 수국의 상태도 정말 최상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풍성하게 자라난 수국 꽃밭에서 사진 찍으며 머물기 좋아 보입니다. 꾸준히 정성껏 관리하여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곳입니다. 울산대공원 핑크뮬리에 이어 여름엔 수국으로, 울산이 새로운 수국 명소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울산대공원이 워낙 넓다 보니 수국 정원도 무작정 간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닙니다. 수국 정원을 만나시려면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가시는 것이 가깝고 농구장 옆 풋살경기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선암호수공원 수국

 

울산에도 사진 찍기 좋은 수국 명소가 있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좀 놀라셨지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선암호수공원에도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답니다. 이곳의 수국은 다른 꽃들과 어우러져 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선암호수공원도 꽤 넓은 편이라 무작정 찾아가면 수국이 피어난 곳의 위치 파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국이 피어난 곳은 선암호수공원 입구 쪽입니다. 꽃단지를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울산대공원이나 고래문화마을처럼 대규모로 조성해 둔 것은 아니라 다른 꽃들과 어우러지게 심어두어 조금 소박하지만 그 나름 주변 풍경과 어울림이 좋은,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하면서 수국이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벤치와 쉼터가 많아서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입니다. 

 

 

 

 

 

 

4. 대왕암 공원 수국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대왕암 공원 수국입니다. 대왕암 공원 입구에 보면 미르 놀이터가 있는데 거대한 용 미끄럼틀 주변에 수국이 피어 있습니다. 우선 찾기 쉽고 접근성이 좋아서 대왕암으로 나들이 가셨다가 발견하시는 경우가 많을 듯 보입니다.

 

 

 

대왕암 가는 길 입구 쪽에 사람 키보다 더 높게 자라난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나 있습니다. 벤치까지 있어서 포토존으로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솔 숲 안에도 파란색 수국이 군락으로 이렇게 피어 있는 곳이 있답니다. 사진 찍기에는 좋은 곳이라 대왕암 공원 가신다면 들러보세요. 

 

 

 

그리고 대왕암으로 가는 길에도 수국이 많이 심겨 있습니다. 조성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수국의 키가 작은 편이지만 색색의 수국들이 심겨 있습니다. 

 

 

 

대왕암을 만나러 가는 길에 이렇게 수국 길이 조성되어 있어 수국 구경하면서 걷기에 좋습니다. 아직은 수국이 키도 작고 덜 풍성한 느낌이 들지만 이곳 역시 세월이 지나면 장관을 이루는 수국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의 수국 명소들은 새롭게 조성되어 세월이 조금 더 지나야 더 멋진 풍경을 선사하겠지만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기엔 올해 꽃 상태라도 충분하니 가까운 시일 내에 울산의 수국 명소들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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