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로 고래 이야기 만나러 떠나볼까요?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7. 9. 11:10

 

본격적인 여름인 7월.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절로 시원한 바다가 그리워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울산은 풍경이 아름다운 바다가 가까이 있어 여름에 바다를 보러 가기에도 참 좋은 도시입니다.

 

울산의 바다 하면 대표적인 곳이 정자항 주변 바다일 텐데요. 정자항에 조성된 아트 스트리트를 아시나요?

 

 

 

정자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래등대입니다. 흰 고래와 붉은 고래가 정자항을 지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정자항을 찾는 경우는 바다를 보기 위함도 있겠지만 활어 직매장에서 싱싱한 회나 대게, 해산물 등을 구입하여 먹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은 해산물이나 회를 먹고 고래 등대가 있는 곳으로 산책을 하는 것이 일종의 코스처럼 되어 있는데

 

 

 

하얀 고래가 있는 산책로에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가 조성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등대 산책로에서 이야기가 있고 포토존 등이 있는 색다른 산책로로 조성이 된 것이지요. 

 

 

 

정자항 맞은편으로 가면 해양경찰서가 보입니다. 정자항 남방파제 등대로 향하는 산책로의 시작이자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산책로 입구 옆쪽으로는 바람개비가 가득한 이색적인 산책로도 있답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은 이곳에 볼거리까지 더해져 산책하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에서 바라 본 정자항의 모습

 

정자항 남방파제 등대인 하얀 고래 조형물이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등대가 있는 곳까지 걸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 이곳에 색다른 조형물들이 더해졌습니다. 

 

 

 

등대로 향하는 거리에 여러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색색의 타일을 이용하여 만든 조형물로 빛을 받으면 색이 더 화려해지기도 하여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또한 저녁에는 조명이 어우러져서 색다른 느낌의 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는 낮과 밤 모두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기 조형물들은 그냥 만들어진 조형물이 아니라 스토리를 품고 있답니다. 마음씨 착한 부부와 고래의 은혜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조형물과 함께 구성해 두었습니다. 

 

 

 

작품은 고래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스토리로 역사적 사실과는 관련이 없지만 정자항과 울산 바다의 특성에 맞게 상상의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옛날 옛적 정자항에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마음 고운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느 날 이곳 육지로 큰 상처를 입고 떠내려온 아기 고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부부는 아기 고래에게 돌미역을 먹이며 정성껏 돌봐준 결과 무사히 건강하게 바다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느 날 어부는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다가 풍랑을 만나게 되고 죽을 상황에서 어른이 된 아기 고래가 어부를 구해주어 은혜를 갚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을 치료해 준 은혜에 보답하고자 미역바위인 곽암을 선물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고래의 은혜를 오래 기억하고자 고래등대를 만들게 되었다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이곳 정자항 인근에 미역바위가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시지요?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에서 마음씨 착한 부부와 고래의 은혜 이야기를 만나보셨다면 가까운 곳의 미역바위도 들러보시고 

 

 

 

정자항 활어 직매장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회도 드신다면 여름 무더위 잊을 만큼 색다른 여행이 되실 것입니다.

정자항 아트 스트리트 여행으로 먹고 즐기고 추억하는 여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