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불빛과 높고 빼곡한 건물 숲에 생활하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쉼터이자 휴식이 되어주는 공간이 바로 도심 곳곳에 조성된 작은 공원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울창한 자연의 숲은 아니지만 초록빛 나무와 식물들이 있는 공원에서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편안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은 도심의 공원만이 아니라 건물 옥상이나 건물 외부에도 소소하게 공원 겸 휴식처를 꾸려놓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삭막한 현대인의 삶에서 이런 작은 공원들은 옹달샘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울산에도 수많은 공원들이 조성되었고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강동중앙공원은 일반적인 도심의 공원에 비해 전망이 정말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라고 하면 그 자체로도 벌써 기대되고 설렘을 가져다줍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에 위치한 강동중앙공원은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좋은 강동몽돌해변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 만나는 곳이 바로 강동중앙4공원인데요. 강동중앙공원은 단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총 4개의 공원으로 조성된, 꽤 큰 규모의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복잡하지 않고 정말 휴식만 취하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우선 강동중앙4공원이 가장 크고 넓고 조형물이나 놀이 시설 등이 가장 많은 편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우연히 공원을 발견한 이들이라면 강동중앙4공원에서만 머물다가 가게 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건너편 바다 풍경이 충분히 보이니 말입니다. 

 

 

 

바다에서 산 방향으로 길 하나씩만 건너면 나오는 공원이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각기 공원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았고요. 일반적인 공원에 비해 자연적 요소가 많은 편이고 공원 주변으로 높은 조형물들이 없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편입니다. 

 

 

 

각각의 공원에는 공원 안내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강동중앙4공원이 가장 시설이 많은 편이고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은 강동중앙2공원입니다. 그리고 가장 한적하면서도 자연과 더 가까운 공원은 강동중앙1공원이 되겠습니다. 산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가볍게 운동삼아 오르셔도 좋을 곳입니다. 

 

 

 

강동중앙3공원에서 2공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계단이 무척 많아 보이지만 그리 힘겨운 코스는 아닙니다. 그리고 옆쪽으로는 장애인이나 유모차가 오를 수 있는 길이 별도로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 가운데 멋진 조형물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입니다. 

 

 

 

멀리서 보는 것보다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광이 정말 끝내줍니다. 바람맞으며 가만히 앉아서 쉬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동중앙공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디에서건 바다가 보이는 편이지만 조금씩 높은 지대로 올라오니 한결 바다의 풍경이 근사해 보였습니다. 바다를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이렇게 조금은 떨어져 가만히 바라보는 것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강동중앙1공원입니다. 길을 건너고... 동네 뒷산 같은 오르막을 오르면 바로 이곳이 강동중앙1공원인 것이지요. 이곳에는 산책로와 체육시설 그리고 전망대가 시설의 전부입니다.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라고 말씀드렸듯 다른 공원에는 없는 흙먼지털이기가 이곳에는 비치되어 있답니다. 

 

 

 

1~4공원 모두를 둘러보니 운동 겸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1, 2공원이 좋을 것이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오거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쉴 경우에는 강동중앙3, 4공원을 추천합니다. 공원 이용 시 주의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원이 워낙 넓고 광장 같은 곳들이 많다 보니 텐트나 그늘막을 치는 경우가 많은지 공원 입구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는 공원 내 텐트 설치 금지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는 벤치나 공원 시설물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공원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꼭 지켜야겠지요. 

 

 

 

울창한 느낌은 없지만 탁 트인 전망과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라는 점이 가장 강점인 강동중앙공원입니다.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 북구 산하동으로 여행 가신다면 이곳도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변에 카페들도 많은 편인데 실내에서 먹기보다 음료 하나 사서 공원 산책하며 야외에서 마신다면 행복한 소확행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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