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서부동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을 피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조용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큰마을 저수지 산림공원이 있습니다.

 

 

 

큰마을 저수지 산림공원은 크게 6구역으로 나뉘어져 경관지구, 치유지구, 습지지구, 숲테마지구, 자연학습지구, 큰마을둘레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마을 저수지 산림공원은 총 거리 2,175m로 어른 보통 걸음으로 40분 정도 걸립니다. 

 

 

 

큰마을 저수지 산림공원의 초입에는 녹색댐의 기능을 하는 산림의 효과, 큰마을 산림공원에 자생하는 산림수종에 대한 소개, 각 지구에 대한 소개 등이 있어 조용한 둘레길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 줍니다.

 

 

 

자연경관지구는 기존 지형을 이용한 야외교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소생물 서식공간 학습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 시설 및 휴게시설,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관지구에서 치유지구를 거쳐 습지지구까지는 저수지를 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처음 오시는 분들도 즐겁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경관지구에는 큰마을 산림공원 내 경관을 관망하기 위한 팔각정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치유지구에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고, 습지지구에는 수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데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숲 테마지구는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와 아토피에 좋은 편백나무 산림욕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를 잠시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주말에도 유아~초등학생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둘레길 산책도 하고 산책길 중간쯤에 위치한 숲 테마지구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미끄럼틀, 나뭇잎 그네를 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마을 둘레길은 다른 지구에 비해 저수지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어 아쉽만, 조용한 숲 속에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반복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끄러울 수 있는 내리막길에는 주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나, 테두리에 따로 울타리가 없는 곳이 많아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혼자 또는 가족, 연인과 함께 또는 여름을 맞아 푸르게 물든 나무들로 만들어진 연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걸어 보시면 어떠세요?

 

 

 

 

 

 

 

 

Posted by 꼬마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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