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배우는 함월 유아숲체험원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6. 20. 13:31

 

아이를 둔 가정의 부모라면 누구라도 내 아이가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자라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아이의 손을 잡고 야외로 나가 자연을 느끼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곤 하는데요.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자연을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으로 보고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것이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울산 성안동 치유의 숲 내에 위치한 함월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자람에 있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현장 학습터입니다. 

 

 

 

2018년에 조성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덜 알려진 편입니다. 이곳은 아이들 둔 가정이든 아이가 없는 가정이든 상관없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함월 유아숲 체험원이 함월산 일원 숲 안에 위치하다 보니 알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구 성안동 성안중학교 후문 근처에 이렇게 함월 유아숲 체험원 안내 이정표가 있답니다. 이 길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치유의 숲 안내판이 나오게 됩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치유의 숲"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내 팻말이 있는 곳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별도의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숲을 산책하거나 유아숲체험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 편하답니다. 

 

 

 

치유의 숲 안내판이 있는 데크길을 따라 걸어가게 되면 정말 근사한 숲이 나오게 됩니다. 출렁다리와 숲 곳곳에서 들리는 새들의 노랫소리, 울창한 숲이 우거진 이곳이 울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국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근사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함월 유아숲 체험원 안내소와 함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 함월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찾아갔었는데 마침 안내소에 숲 체험 해설사 선생님들이 계셔서 안내도 받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 중단을 했다가 5월 20일에 재개되었답니다. 치유의 숲은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유아숲체험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도심이 아닌 숲을 탐방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유아숲 교육프로그램이라 예약 신청 후 체험이 가능합니다. 주중에는 기관만 체험이 가능하고(어린이집, 유치원) 주말 오전에는 가족 단위로 예약을 받아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치유의 숲과 함월 유아숲체험원의 전체 안내도
함월 유아숲 체험원의 전경

 

이곳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며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게 되는 현장 놀이터입니다. 숲에서 사는 생물들도 알아보고 풀과 식물, 나무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다양한 만들기도 하는 등 오감을 통해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숲속 학교인 셈이지요. 

 

 

 

이곳의 놀이기구들은 모두 자연의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놀이터입니다.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보고 있자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절로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때론 아찔하게, 스릴 넘치게 체험을 하면서 체력 단련도 할 수 있답니다. 

 

 

 

유아숲 체험원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곳곳에 야생화들도 보입니다. 자연적으로 자라난 식물들도 있지만 숲 선생님들이 직접 심고 가꾼 식물들이 곳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개망초도 아이들의 키보다 훨씬 더 훌쩍 자라 있는데요. 뽑지 않고 그대로 두어 아이들이 관찰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자라난 풀들 사이로 작은 곤충들이 날아들고 쉬었다 가기도 하는 등 꽃을 관찰함과 동시에 숲에 사는 작은 생명들의 움직임과 생태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숲체험 해설사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개인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하고 주말 오전에 체험을 하게 되는데 한번 체험 시 25명 이하로 구성하여 3명의 선생님이 각각 팀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수, 목, 금요일에는 3팀으로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숲에서 뛰며 즐기고 관찰하고 자연의 재료로 만들기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함월 유아숲 체험원을 둘러보는 중 나무 아래쪽에 사슴벌레가 산다고 말씀하시면서 보여주십니다. 정말 나무 밑동 틈새로 사슴벌레 암수 2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숲을 걷다가 만나기도 했답니다.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를 집에서 키워보는 건 해 봤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답니다. 이런 모습을 관찰하고 보게 된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흥분하고 재미있어할지 상상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숲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하나씩 발견하는 것 또한 숲 체험의 색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면 대상을 더 사랑하게 되듯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개인 예약 체험은 주말 오전에 이루어지고 주말 오후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 오후에 이곳에 오면 다양한 생태체험 만들기를 할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로 와서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재미난 만들기 체험도 하면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만들기 체험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계절이나 시기에 맞춰 그때그때 달라지는 편인데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됩니다. 유아숲 체험원 안내소에는 그동안 여러 체험 만들기를 한 결과물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름철에는 손수건 염색체험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계절에 맞춰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주말 오후 1시 ~ 오후 3시까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만나고 나니 울산에 이렇게나 멋진 곳이 있었나 싶은 것이 그저 놀라웠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당장 예약해서 체험을 즐기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말이지요. 혹 유아숲 체험원에 예약을 못 하였더라도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입구 쪽엔 이렇게 근사한 놀이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곳에서 신나게 놀고 출렁다리도 건너고 숲 산책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화장실과 식수를 마실 수 있는 곳 등도 있어서 주변 편의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주말나들이 가기에 좋은 곳이니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숲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아숲 체험원 신청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junggu.ulsan.kr/camping/page/program/ham/info.do

 

울산광역시 중구 야영장 및 캠핑장 통합운영시스템

입화산참살이숲야영장,황방산 야영장, 태화연 캠핑장 예약시스템

www.junggu.uls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