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코로나시대 공연예술 즐기는 방법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6. 16. 18:36

 

코로나19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완화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 집안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문화활동은 책 읽기, 티브이 보기, 영화보기 등입니다.

 

공연을 좋아하시는 시민들은 그간 많은 예술공연들이 취소되어 힘들었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나 뉴욕 메트로폰리탄 오페라 같은 세계적인 예술단체들이 온라인 무료공연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조심스럽게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울산지역 공연장들이 드디어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을 찾아 클래식 공연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울주 천상에 위치해 있고 지역민 생활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파하기 위하여 2009년 11월 개관했습니다. 73대의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광장을 포함,  지하 1층에는 연습실과 분장실이  1층에는 공연장과 전시실 집견실이 있습니다. 2층에는 사무실과 어린이 도서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다목적 1, 2실까지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중심 문화예술 시설입니다.

 

 

 

먼저 공연을 보러 들어가는 예술회관 입구에서는 전 관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 곳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측정을 거부하는 관객은 입장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공연장 내부 입장 후나 관람 중에도 전 관객의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마스크를 벗는 관객은 공연 전이나 공연 중에도 배치된 스텝에 의해서 철저하게 주의를 주고받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 간 거리 두기로 관람객들 사이에 최소 1 좌석 이상의 거리를 두고 착석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같이 앉는 것도 금지되어 이 역시 배치된 스텝에 의해서 철저하게 관리되었습니다. 몇몇 커플들은 스텝의 주의를 받고 떨어져 앉아 이내 실망한 표정이었습니다.

 

또,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서 매주 월, 수, 금에 주기적으로 시설 방역과 공연 전후에도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공연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페렐라 발 렐리아>였습니다. 코이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오케스트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오페라와 발레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발레 <백조의 호수>의 음악, 로시니 오페아 <세비야의 이발사> 비제의 포레아 <카르맨>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의 친숙한 음악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마음과 몸이 지친 관람객들에게 밝고 경쾌하면서 부드러운 음률을 선사해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공연 재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도 재개되었습니다. 6월 12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할 뻔(FUN) 공연이 열린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역시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장 관람석은 두 좌석을 띄어서 착석이 안내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텝들이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게 관리했습니다.

 

6월 13일에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무비나잇도 재개되었습니다. 이 날 역시 마찬가지로 영화 시작 전에 특별방역이 실시되었고, 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며 질서 정연하게 기다리며 비접촉식으로 체온을 재고 연락처와 이름을 기입한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1 좌석을 띄어서 착석했으며 영화 상영전이나 영화 상영 후에도 배치된 스텝들이 관람객들이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관리했습니다.

 

이번에 상영한 영화의 제목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이 영화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 제72회 칸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명작 영화입니다.  잊을 수 없는! 잊히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작품성이 뛰어나고 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영화를 2천 원의 저렴한 가격에 상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영화나 모든 공연의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비올리스트 문서형의 6월 하우스 콘서트가 6월 24일에 야외 공연인 울주 피크닉 콘서트가 6월 27일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가 일상으로 즐기던 공연예술이 특별한 일이 되었습니다.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재개된 공연예술이 다시 중지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울산의 공연예술 시설들은 철저한 방역대책과 관리로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예술로 치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